'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 할아버지가 자신의 후계 구도에 대하여 언급했다. 자신과 버크셔 해서웨이는 자신의 퇴진을 100%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 5월 주주총회부터는 아지트 자인 부회장과 아벨 부회장이 더 많이 노출될 것이라 말했다. 이들을 중심으로 후계구도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이다. 22일 버크셔 해서웨이와 워렌버핏은 투자자들에게 연례 서한을 보내 2019년 실적과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위의 내용을 언급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19년 영업이익 44억달러 (약 5.3조원)을 기록했는데, 2018년보다 -23% 감소한 금액이다. 2019년 한 해 동안 S&P500 지수가 31.5% 급등한 가운데,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은 11% 상승에 그쳤다. 실적으로도 2009년 이후 최악의 한해였다. 워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