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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 13

경방, 한진 지분 매입. 대한항공 경영권 분쟁 참전하나?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친숙한 경방 (옛날 경방필백화점 거기 맞다) 이 최근 한진 그룹 택배물류회사인 한진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기존 4.97%에서 6.44%로 5% 지분룰 선을 넘었다. 이로서 경방은 한진 4대 주주가 되었다. 기존 4대 주주는 KCGI 펀드 (강성부펀드) 에 소속된 엔케이앤코홀딩스였다. 단순 투자라고 지분 보유 목적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한항공 경영권 전쟁 2라운드가 시작되는 중이라 시기가 기묘하다. 한진 지분을 보유했던 조선내화 가 KCGI에 한진 지분을 넘기고 KCGI 펀드에 아예 합류해버렸는데, 대한항공 경영권 분쟁의 핵심 기업인 한진칼 지분 대결이 격화되면서 KCGI 펀드에서 한진 지분을 시장에 내다판 것으로 알려졌다. 현금을 확보하여 한진칼 지분을 더 매집하기 위해서로 해석된다..

국내주식 2020.04.13

계륵이 되어버린 아시아나항공, HDC 아시아나 인수 포기? 미래에셋대우 유동성 위기는 뭐야?

HDC현대산업개발 그리고 미래에셋대우 (재무적투자자) 컨소시엄에 인수 결정된 아시아나항공 그룹이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부실 사태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항공업계 피해가 이어지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기하는게 아니냐는 시선이 커지고 있다. 어제인가는 미래에셋대우 1조원 규모의 유동성 논란 기사가 나오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에서 미래에셋대우가 발을 빼는거 같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현재는 언론사에서 삭제함) 미래에셋대우 유동성 위기 관련한 루머가 돌긴 돌았나본데, 미리에셋대우 조웅기 부회장은 '말도안되는소리'라며 유동성 위기설을 일축했다. 미래에셋대우 자기자본이 9조원대인 회사인데 1조원 마진콜로 유동성 위기라는건 말도 안된다는 이야기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에 대해서는 본인..

국내주식 2020.04.07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에어서울 거센 구조조정한다.

HDC 그룹의 아시아나항공 그룹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칼질이 시작되고 있다. 추가적인 매각이나 병행하여 운영 가능성이 점쳐지던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이자 LCC인 에어서울의 7개 노선 중 4개노선이 폐지되고 아시아나항공으로 이관된다. 에어서울을 더 이상 키우지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행보인데. 에어서울을 별도 매각하려는 것이 아닐까 추측되고 있다. 에어서울은 출범 당시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넘겨받았던 국제선 노선 중 절반 이상을 폐지했다. 이제 넘겨받았던 7개 노선 중 3개만 남았다. 주로 일본 불매 운동의 타격이 심했던 일본 노선이 줄어들었고. 들리는 말에 의하면 중국과 동남아 노선 쪽을 확대한다는 방향이다. 지난해 말 에어서울은 중국 장가계 노선 신규 취항과 베트남 하노이, 나트랑 노선에 취항을 ..

국내주식 2020.01.14

HDC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대로 좋은가!?

HDC현대산업개발 &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에서 진행하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데 그 내용이 공개되면서 항공업 구조조정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피인수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돈을 빌려 기업을 사들이는 차입매수 LBO 방식을 취하고 있다. 불법적인건 아니지만 논란이 많은 무자본M&A 와 비슷한 형태라서 결국 능력도 없으면서 인수한 다음에 아시아나항공 재무구조에 부담을 얹혀두는거 아니냐는 시각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 2조원 중 3천억원을 아시아나항공 자산을 기초로하는 교환사채 EB 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 금액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구주 매입가격과 유사하여 사실상 0원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게 된다. 그 외에도 4천억원 가량을 아시아나항공 지분 재..

국내주식 2019.12.23

애경 그룹, 이스타항공 인수 한다. 제주항공과 합병할까?

아시아나항공 및 그 계열사 인수에 실패한 애경 그룹이 또 다른 저비용항공사 매물 중 하나인 이스타항공 인수를 진행 중이라고 기사가 나왔다. 이스타항공 대주주는 이스타홀딩스로 이스타항공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애경그룹이 매입한다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이 비하면 규모가 훨씬 작아 현실성 있는 소식이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도 주체가 애경 그룹이 아니고 제주항공이 됨에 따라 제주항공 자회사 형태로 인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연내 주식매매계약 SPA 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하고 한다. 인수 지분은 이스타항공 보통주 51.17% 라고 전해졌다. 인수 예정 금액은 695억원이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홀딩스는 제주항공의 이스..

국내주식 2019.12.18

아시아나 인수전, 2.4조원 배팅한 HDC현대산업개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아시아나 인수가액으로 HDC현대산업개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2.4조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금액을 써낸 것이 알려지면서 제주항공의 애경 그룹 스톤브릿지캐피탈 주주들은 빵긋, HDC현대산업개발 주주들은 울상이 되었다. 승자의 저주로 불리는 후폭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4조원이라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위해 대규모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아시아나 그룹 회복을 위한 끊임없는 자금 수혈이 필요할 수 있어 HDC현대산업개발 및 미래에셋대우 회사의 재무구조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게다가 HDC현대산업개발은 면세점 유통 경험 정도가 있을 뿐 항공사 운영 경험이 전무하다. 과연 아시아나항공 회복에 얼마나 솜씨가 있을지 의혹의 눈초리가 많다. 반면 제주항공을 보유한 애경 ..

국내주식 2019.11.08

이스타항공 매각설 !? 항공업 구조조정 폭풍전야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에 제주항공 등이 엮이면서 국내 항공업계가 큰 재편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엔 이스타항공 매각설 루머가 뉴스로 흘러나왔다. 뉴시스에서는 이스타항공 매각설 루머를 기사화하면서 관련 내용을 전했다. 지난 17일 한 언론매체에서 이스타항공 매각을 위해 이스타항공 최대주주 이스타홀딩스 지분 39.6%를 960억원에 매물로 내놓았고 이에 관심을 보이는 국내 대기업과 사모펀드들이 입질을 했다는 소식이었다. 뉴시스는 이에 대한 내용과 함께 이스트항공 공식 피드백을 받았다. "이스타항공 매각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바가 없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 라면서 이스타항공 매각설 관련한 논란을 일축했다. 하지만 2007년 이스타항공 설립 이후 2016년까지 자본잠식에 있던 이스타항공은 2016년~2..

국내주식 2019.10.18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누구의 품에? 애경 vs 미래에셋 vs KCGI

아시아나항공 매각 예비입찰이 마감되었다. 아시아나 인수전 참여 그룹은 애경그룹, 강성부펀드로 불리는 KCGI, 미래에셋대우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HDC현대산업개발, 그 외 사모펀드 2곳으로 알려졌다. 그 중 사모펀드를 제외한다면 유력 후보는 앞선 세 곳으로 압축된다. 애경그룹은 LCC 제주항공을 보유한터라 가장 적극적으로 알려졌다. 호텔 사업도 시작했고, 제주항공 꿀맛도 본터라 항공업에 관심이 매우 높다. 다만 그룹 자체 자금력이 부족하여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일괄 인수할 돈이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재무적 투자자를 얼마나 데려왔을지가 판단의 관건이 될 것이다.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KCGI 는 대한항공 주요 주주이자, 한진칼 2대주주이다. 이 때문에 KCGI는 아시아나항공 실사에 참여할..

국내주식 2019.09.0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어닝서프라이즈, 이틀째 급등

한화에어로스페이즈 2분기 실적 공시가 그제 나왔는데. 시장 컨센서스인 304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영업이익 78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471% 상승한 수치이다. 시장의 예상 범위를 벗어나면서 주가도 미쳐 날뛰었다. 어제 장대양봉을 그리며 17% 급등하고 오늘도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개선은 에어로스페이스의 엔진부품 장기공급 사업과 테크원 CCTV 사업의 체질개선 성과에서 기인한다. 또한 디펜스의 인도향 자주포 등 고마진 수출이 집중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환율이 급등하면서 환율 수혜까지 입었다. 키움증권은 이와같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상승에 따라 목표가를 41000원으로 제시하면서 매수 의견을 냈다. 미래에셋은 4만4700원, 대신증권은 5만원, NH투자증권은 5..

국내주식 2019.08.14

한진칼,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결국 조회장 일가가 승리하나?

대한항공 한진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한진칼 지분 경쟁이 조 회장 일가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한진칼 지분 구조에서 조양호 회장 일가 지분은 28.9% 였고, 경영권 공격에 들어간 KCGI 지분율은 15.98%다. 그 외 소액주주 46.7%, 국민연금 4.1% 등이 있다. 이걸 얼마전부터 대한항공 파트너사인 미국 델타항공에서 백기사 역할을 하며 지분 매집 중인데. 현재 4.3%까지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상태이다. 그리고 한동안 잠잠하더니만 지난 11일 델타항공 2분기 실적 발표 컨콜에서 한진칼 지분을 10%까지 확보할 계획이라며 미국 당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발언했다. 델타항공 측은 어느 편도 아니며 전세계 파트너사들의 지분투자하는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누가봐도 대한항공 조회장측 백기사로 해석되..

국내주식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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