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계륵이 되어버린 아시아나항공, HDC 아시아나 인수 포기? 미래에셋대우 유동성 위기는 뭐야?

수타벅스 2020. 4. 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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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그리고 미래에셋대우 (재무적투자자) 컨소시엄에 인수 결정된 아시아나항공 그룹이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부실 사태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항공업계 피해가 이어지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기하는게 아니냐는 시선이 커지고 있다.

 

어제인가는 미래에셋대우 1조원 규모의 유동성 논란 기사가 나오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에서 미래에셋대우가 발을 빼는거 같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현재는 언론사에서 삭제함)

 

미래에셋대우 유동성 위기 관련한 루머가 돌긴 돌았나본데, 미리에셋대우 조웅기 부회장은 '말도안되는소리'라며 유동성 위기설을 일축했다. 미래에셋대우 자기자본이 9조원대인 회사인데 1조원 마진콜로 유동성 위기라는건 말도 안된다는 이야기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에 대해서는 본인들은 재무적 투자자일 뿐으로, 최종 결정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의중에 달렸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쪽은 더욱 난감하다. 아시아나항공 그룹을 통채로 삼키자니, 수조원 대 적자를 버틸 수 있어야하고, 그대로 뱉자니 계약금을 날릴 처지이다.

 

하지만 HDC 측은 최악의 경우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기하더라도 계약금은 반드시 돌려받겠다는 의지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이 라임 부실 관련 불투명한 정보 제공, 아시아나항공 - 에어부산 - 금호그룹 으로 연결되는 라임 사모펀드 자금의 지배구조 이슈 등을 이유로 선지급한 2500억원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라임 펀드와 엮인 금호아시아나 그룹 계열사는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아시아나에어포트, 아시아나개발, 에어서울, 금호속리산고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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