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이촌파출소가 현재 부지에서 철거될 위기. 땅소유주가 지난 7월 파출소 철거를 위한 소송을 냈기 때문인데. 땅 주인은 '마켓데이 유한회사' 라는 부동산 투자개발 회사. 이 회사의 유일한 임원은 고승덕 변호사의 배우자!? 파출소 철거 소송 대리인도 고승덕 변호사. 파출소 부지는 원래 정부 소유였다가 1975년에 파출소가 들어서고 1983년에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소유로 바뀜. 2007년에 42억원에 (파출소로 인한 부지 사용 제한 사항은 매입자가 책임진다) 라는 특약 조건으로 연금공단이 고 변호사 측에 매도함. 2013년 고 변호사 측은 파출소가 땅을 무단 점거하고 있다며 4.6억원의 밀린 사용료와 월세 738만원을 내라고 소송하여 대버번에서 1.5억원과 매월 243만원을 내라고 확정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