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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매각 6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에어서울 거센 구조조정한다.

HDC 그룹의 아시아나항공 그룹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칼질이 시작되고 있다. 추가적인 매각이나 병행하여 운영 가능성이 점쳐지던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이자 LCC인 에어서울의 7개 노선 중 4개노선이 폐지되고 아시아나항공으로 이관된다. 에어서울을 더 이상 키우지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행보인데. 에어서울을 별도 매각하려는 것이 아닐까 추측되고 있다. 에어서울은 출범 당시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넘겨받았던 국제선 노선 중 절반 이상을 폐지했다. 이제 넘겨받았던 7개 노선 중 3개만 남았다. 주로 일본 불매 운동의 타격이 심했던 일본 노선이 줄어들었고. 들리는 말에 의하면 중국과 동남아 노선 쪽을 확대한다는 방향이다. 지난해 말 에어서울은 중국 장가계 노선 신규 취항과 베트남 하노이, 나트랑 노선에 취항을 ..

국내주식 2020.01.14

아시아나 인수전, 2.4조원 배팅한 HDC현대산업개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아시아나 인수가액으로 HDC현대산업개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2.4조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금액을 써낸 것이 알려지면서 제주항공의 애경 그룹 스톤브릿지캐피탈 주주들은 빵긋, HDC현대산업개발 주주들은 울상이 되었다. 승자의 저주로 불리는 후폭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4조원이라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위해 대규모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아시아나 그룹 회복을 위한 끊임없는 자금 수혈이 필요할 수 있어 HDC현대산업개발 및 미래에셋대우 회사의 재무구조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게다가 HDC현대산업개발은 면세점 유통 경험 정도가 있을 뿐 항공사 운영 경험이 전무하다. 과연 아시아나항공 회복에 얼마나 솜씨가 있을지 의혹의 눈초리가 많다. 반면 제주항공을 보유한 애경 ..

국내주식 2019.11.08

이스타항공 매각설 !? 항공업 구조조정 폭풍전야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에 제주항공 등이 엮이면서 국내 항공업계가 큰 재편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엔 이스타항공 매각설 루머가 뉴스로 흘러나왔다. 뉴시스에서는 이스타항공 매각설 루머를 기사화하면서 관련 내용을 전했다. 지난 17일 한 언론매체에서 이스타항공 매각을 위해 이스타항공 최대주주 이스타홀딩스 지분 39.6%를 960억원에 매물로 내놓았고 이에 관심을 보이는 국내 대기업과 사모펀드들이 입질을 했다는 소식이었다. 뉴시스는 이에 대한 내용과 함께 이스트항공 공식 피드백을 받았다. "이스타항공 매각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바가 없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 라면서 이스타항공 매각설 관련한 논란을 일축했다. 하지만 2007년 이스타항공 설립 이후 2016년까지 자본잠식에 있던 이스타항공은 2016년~2..

국내주식 2019.10.18

아시아나항공은 누구 품에? 인수 후보 3대장 살펴보기.

아시아나항공 경영권 매각이 7월말에 시작된다. 산업은행 및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크레디트스위스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한 가운데, 7월 말 매각 공고를 내고 경영권 매각을 시작한다는 분위기다. 산업은행에서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관련 자회사를 일괄 매각한다가 원칙이어서 꽤나 덩치큰 인수딜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해관계가 맞는다면 분리매각 가능성도 남아있다. 인수 후보군으로는 애경그룹, GS그룹, SK그룹 등이 3대장으로 꼽히고 있는데 모두 대외적으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애경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가장 적극적이다. 이미 제주항공으로 꿀맛을 본 덕분이다. 다만 인수후보군 중에 가장 자금력이 약하다. 자체 그룹 재력으로는 인수가 어렵고 재무적투자자 FI 를 끼어야하는데 다행히 참여하겠..

국내주식 2019.07.10

아시아나항공 인수자는 박찬구 회장 손에 달렸다?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2대주주 (11.98% 보유)이다. 당연히 형 박삼구 회장의 편일듯하지만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9년 형제의난 이라 불리는 전면전 이후 금호석유화학을 가지고나가 독립한 상태이다. 형제이기는 하지만 남보다 못하다는 시각이다. 이번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등 항공사 매각 진행에서 침묵을 지키며 중립 노선을 타오는가 싶었지만 알고보면 중립을 지킴으로서 형 박삼구 회장이 물러나는 수순을 완성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재정적 위기에서도 별다른 지원없이 지켜봐왔다. 새로운 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및 계열사를 인수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손잡아야할 상대가 금호석유화학그룹 박찬구 회장이기도 한 것이다. 아예 지분을 다 인수하여 ..

국내주식 2019.05.31

금호산업 상한가.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일괄 매각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주에 내놓은 아시아나항공 구조조정안이 채권단으로부터 빠꾸먹고 주말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나보다. 결국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끝까지 버리고싶지 않아하던 아시아나항공 및 관련 항공계열사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일괄 매각안이 떴다. 아시아나항공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대주주 금호산업 33.47% 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걸 일괄 매각해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추가적으로 아시아나항공에 제3자 유상증자를 받아 올해 돌아오는 1조원 가량의 유동부채를 감당하고 기업을 되살리는 방안이다. 금호산업(002900)은 회사의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6868만8063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처분금액..

국내주식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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