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POSCO 가 창사 처음으로 분기 적자 실적을 냈다. 포스코 별도기준 2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1085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이다. 근데 뜬금없게도 포스코 주가는 오르고 있다. 2분기가 바닥일거라는 전망일까? 포스코 2분기 적자는 철광석 가격 급등과 철강 제품 공급 과잉 때문이다. 철강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 업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올스톱 상황이었는데. 이것 때문에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자동차 강판용 기가스틸, 태양광 구조물용 PosMAC 등의 분야에서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 철광석 가격도 브라질 등 주요 철광석 생산국의 채굴이 안정화된다면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포스코 시가배당률이 5%가 넘는 상황이라 배당 매력도 높아 이를 보고 접근하는 수급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