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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매각 6

계륵이 되어버린 아시아나항공, HDC 아시아나 인수 포기? 미래에셋대우 유동성 위기는 뭐야?

HDC현대산업개발 그리고 미래에셋대우 (재무적투자자) 컨소시엄에 인수 결정된 아시아나항공 그룹이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부실 사태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항공업계 피해가 이어지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기하는게 아니냐는 시선이 커지고 있다. 어제인가는 미래에셋대우 1조원 규모의 유동성 논란 기사가 나오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에서 미래에셋대우가 발을 빼는거 같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현재는 언론사에서 삭제함) 미래에셋대우 유동성 위기 관련한 루머가 돌긴 돌았나본데, 미리에셋대우 조웅기 부회장은 '말도안되는소리'라며 유동성 위기설을 일축했다. 미래에셋대우 자기자본이 9조원대인 회사인데 1조원 마진콜로 유동성 위기라는건 말도 안된다는 이야기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에 대해서는 본인..

국내주식 2020.04.07

대한항공 형제의난, 표심의 향방은 누구에게?

조원태 현 한진그룹 회장 vs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대결구도로 표현되는 대한항공 형제의난 (= 남매의난) 드라마 엔딩까지 한달여가 남았다. 3월 말 한진칼 주총에서 결말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우한 폐렴 관련하여 우한 교민들을 데려온 대한항공 전세기에 조원태 회장이 직접 다녀온 것도 이와 같은 상황을 함께 고려하여 바라볼 필요가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KCGI 그리고 반도건설과 연합하여 반 조원태 연합을 결성했다. 한진그룹의 심각한 경영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현 경영진 (=조원태 및 석태수 사장)을 실각시키고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 및 경영방식 혁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3월 말 한진칼 주총에서 조원태 회장의 연임 저지와 석태수 사장 해임안을 목표로 하고 있..

국내주식 2020.02.03

아시아나 인수전, 2.4조원 배팅한 HDC현대산업개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아시아나 인수가액으로 HDC현대산업개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2.4조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금액을 써낸 것이 알려지면서 제주항공의 애경 그룹 스톤브릿지캐피탈 주주들은 빵긋, HDC현대산업개발 주주들은 울상이 되었다. 승자의 저주로 불리는 후폭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4조원이라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위해 대규모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아시아나 그룹 회복을 위한 끊임없는 자금 수혈이 필요할 수 있어 HDC현대산업개발 및 미래에셋대우 회사의 재무구조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게다가 HDC현대산업개발은 면세점 유통 경험 정도가 있을 뿐 항공사 운영 경험이 전무하다. 과연 아시아나항공 회복에 얼마나 솜씨가 있을지 의혹의 눈초리가 많다. 반면 제주항공을 보유한 애경 ..

국내주식 2019.11.08

이스타항공 매각설 !? 항공업 구조조정 폭풍전야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에 제주항공 등이 엮이면서 국내 항공업계가 큰 재편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엔 이스타항공 매각설 루머가 뉴스로 흘러나왔다. 뉴시스에서는 이스타항공 매각설 루머를 기사화하면서 관련 내용을 전했다. 지난 17일 한 언론매체에서 이스타항공 매각을 위해 이스타항공 최대주주 이스타홀딩스 지분 39.6%를 960억원에 매물로 내놓았고 이에 관심을 보이는 국내 대기업과 사모펀드들이 입질을 했다는 소식이었다. 뉴시스는 이에 대한 내용과 함께 이스트항공 공식 피드백을 받았다. "이스타항공 매각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바가 없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 라면서 이스타항공 매각설 관련한 논란을 일축했다. 하지만 2007년 이스타항공 설립 이후 2016년까지 자본잠식에 있던 이스타항공은 2016년~2..

국내주식 2019.10.18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누구의 품에? 애경 vs 미래에셋 vs KCGI

아시아나항공 매각 예비입찰이 마감되었다. 아시아나 인수전 참여 그룹은 애경그룹, 강성부펀드로 불리는 KCGI, 미래에셋대우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HDC현대산업개발, 그 외 사모펀드 2곳으로 알려졌다. 그 중 사모펀드를 제외한다면 유력 후보는 앞선 세 곳으로 압축된다. 애경그룹은 LCC 제주항공을 보유한터라 가장 적극적으로 알려졌다. 호텔 사업도 시작했고, 제주항공 꿀맛도 본터라 항공업에 관심이 매우 높다. 다만 그룹 자체 자금력이 부족하여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일괄 인수할 돈이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재무적 투자자를 얼마나 데려왔을지가 판단의 관건이 될 것이다.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KCGI 는 대한항공 주요 주주이자, 한진칼 2대주주이다. 이 때문에 KCGI는 아시아나항공 실사에 참여할..

국내주식 2019.09.04

한진칼,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결국 조회장 일가가 승리하나?

대한항공 한진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한진칼 지분 경쟁이 조 회장 일가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한진칼 지분 구조에서 조양호 회장 일가 지분은 28.9% 였고, 경영권 공격에 들어간 KCGI 지분율은 15.98%다. 그 외 소액주주 46.7%, 국민연금 4.1% 등이 있다. 이걸 얼마전부터 대한항공 파트너사인 미국 델타항공에서 백기사 역할을 하며 지분 매집 중인데. 현재 4.3%까지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상태이다. 그리고 한동안 잠잠하더니만 지난 11일 델타항공 2분기 실적 발표 컨콜에서 한진칼 지분을 10%까지 확보할 계획이라며 미국 당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발언했다. 델타항공 측은 어느 편도 아니며 전세계 파트너사들의 지분투자하는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누가봐도 대한항공 조회장측 백기사로 해석되..

국내주식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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