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억원대 가상화폐 다단계 사기사건 후속 기사 요약. 채굴기 운영을 대행한 미국 업체 마이닝맥스 관계자 와 상위그룹 투자자 14명을 추가 구속함.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이더리움 채굴기에 투자하면 많은 수익금을 가상화폐로 돌려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를 모집. 추천수당 수억~수십억을 받아 가로챈 혐의. 피라미드식으로 운영하여 상위사업자라 불리며 최대 20억원씩을 챙김. 미국에 본사를 둔 마이닝맥스는 투자자들에게 채굴기를 사도록 하여 대신 운영하고 수익금의 40%을 받음. 전국적으로 6천여명이 피해를 보고 2천억원에 달함. 이번에 구속된 상위 투자자들은 다단계 피라미드의 꼭지점에 있던 투자자들. 이 업체는 10만대의 채굴기를 운영한다며 투자자를 모았지만 실제로는 8천대를 보유했다고. 투자자의 수만큼 가상화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