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공개(ICO) 금지 발표

 

 

정부는 가상통화 관련 투기성이 짙어지고 있다고 보고 모든 형태의 화폐공개(ICO)를 금지하기로 했다. ICO란 주식시장에서 자본금을 모집하는 IPO 처럼 증권 대신 디지털토큰을 발행하여 투자금을 가상화폐 등으로 끌어모으는 것을 말한다. ICO를 내세워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유사수신에 사기 위험이 높다고 판단했다.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수익을 배분하거나 기업에 대한 일정한 권리 배당을 부여하는 기존의 '증권형 ICO' 뿐 아니라 플랫폼에서 신규 가상화폐를 발행하는 '코인형 ICO'도 금지 대상이다. 또한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업자로부터 가상화폐를 사고 팔기 위한 자금을 현금이나 가상화폐로 빌리는 '코인 마진거래'도 금지 대상이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열풍에 대해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광풍보다도 더 심한 사기"라고 경고했다. 그는 "JP모건 직원 중 가상통화를 거래하는 사람이 있다면 해고할 것"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률 +1%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