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대잔치

액토즈소프트 8월 7일 64,400원 (+29.84%) 이 녀석을 언급하지 않고 지나갈수는 없게 되었다. 7일 상 가버렸는데... 내가 이 녀석을 3주 전에 25퍼만 먹고 익절했었다 ㅠ.ㅜ DTD인가... 하아... 괴리성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미르 모바일 기다리기 뭐해서 적당히 급등하길래 잽싸게 털었더만 이게 이리 될줄이야... 쩝. 이게 좀 나름 논리적이었던게 액토지 시총이 이미 3천억이 넘어가는 상태에서 미르가 잘되더라도 액토즈가 먹는 R/S가 그다지 높지 않을거라는 철저한(?) 계산에서 매도를 진행한 것인데 말인데 소인데. 역시 시장은 합리적이지 않나보다. 중국 매출 6위 갔다던데 일 매출이 10억쯤 나온다고 치더라도 월 300억 x 3개월 = 약 1천억 => 마켓 30% 먹고 중국 퍼블리셔(35%..

NHN엔터테인먼트 1-3개월 목표가 8만원 수많은 주주들을 불지옥의 나락으로 끌고간 녀석이 있었으니, 그 이름하야 NHN엔터테인먼트라고 한다. 연초 9.2만원에서 출발하여 뜬금없는 유증과 게임사업 구조조정, 기업 쇼핑, 핀테크 올인전략으로 5만원까지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래... 나도 물렸다 ㅅㅂ 어떻게든 본전만 찾고 손절할 날을 기다리는 중인데, 오늘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다. 사실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라 별 중요한건 없는데 의외로 영업적자 폭은 줄어들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 적자에 당기순이익 흑자라 함은 본업은 삽질인데 투자는 의외로 잘한다고 보면 된다. 사실 실적은 오늘 이야기하려는 주제는 아니고... NHN엔터를 지켜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간편결제(핀테크) 테마주로 분류되어..

토비스 6-12개월 목표가 2만원 토비스는 TFT-LCD 모듈 및 모바일용 터치패널 생산, 카지노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모니터를 생산하는 회사이다. 작년까지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면서 주가 2만원을 찍었지만, 카지노 쪽 시장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여 내년 초에나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과, 매출비중이 높은 LCD 패널 가격 하락이 예상되면서 실적 악화 전망과 함께 주가가 바닥을 향해 질주했다. 카지노 부문 대응만 진행되면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진행될 전망이라 관심종목에 포함해 두고 지켜보던 터이다. 최근 계속 공매도로 찢기는 중이길래 관심종목 2군(단순 모니터링)에 방치했던 녀석인데, 오늘(8/4 10550 +29.77%) 뜬금없이 상한가로 달렸다. 외인이 무려 27만주가 들어왔는데 이건 외인 보유비율 2% ..

7월 마지막 영업일이었던 오늘(31일)은 그동안 급등한 주식들의 급락과 급락한 주식들의 급등으로 순환매매가 발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관과 외인들의 수익 확정을 위한 모습으로 보인다. FOMC 금리 동결로 무난한 장세가 예상되었는데, 뭐 결과적으로 코스피 +0.55% 코스닥 +1.71%로 시장 전체로 보면 긍정적인 7월 마감이었지만 관심 종목으로 들여다보면 양극화가 나타났다. 내 관심 종목에서 그 동안 소외되었던 SK하이닉스(+7.54%), 한빛소프트(+6.44%), 토비스(+4.21%), 조이시티(+4.06%), 게임빌(+3.24%), 미래에셋증권(+2.45%), 파라다이스(+2.16%) 등 주주들의 멘탈을 흔들던 종목들은 간만에 붉은 빛을 보여주었다. 반면에 7월 한달 간 상승세를 이어가던 위메이..

한빛소프트 1-3개월 목표가 1.5만원 지난 주 출시된 한빛소프트의 신작 '천지를베다' 의 매출 랭킹이 슬슬 구글플레이에 나타나고 있다. 랭크 노출 3일차 기준 29위까지 상승하였다. 같은 기간 와이디온라인의 '갓 오브 하이스쿨' 은 매출 21위를 기록한 후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랭크노출 일주일 만에 10위권에 진입하고 와이디온라인 주가를 두 배로 끌어올렸던 과거가 있다. 당시 와이디온라인 주가가 꿈틀대기 시작한 시점이 갓오하가 20위를 넘어서는 지점부터인걸 회상하면 천베도 현재의 상승세를 잘 유지한다면 빠르면 7/31(금) 오후, 아니면 다음 주 8/3(월)부터 급상승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게임의 흥행 여부가 중요할터인데 출시 초기부터 공식카페 등으로 우호적인 유저 여론이 유지되는 중이..

다음카카오 3-6개월 목표가 18만원 다카오가 연일 이어지던 공매도의 융단폭격을 이겨내고 반등에 성공했다. (28일 +2.46%) 글로벌 증시 불안정에도 외인들은 최근 2주간 꾸준히 매수세를 이어왔는데, 뜬금없이 기관들의 공매도에 17일 14만원를 꼭지로 기세가 꺽이는 중이었다. 어제그제는 공매도 비중이 15~19%까지 치솟아서 '아~ 또 이 녀석 10만 언더로 꺼지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저가 매수세인지 뭔지 지지하는 모양새다. 꼭 이것 때문은 아니겠지만 오늘 다카오 대상 기사는 아니지만 흥미로운 소식이 흘러나왔다. 배달앱으로 유명한 '배달의민족'에서 '결제 수수료 0%' 를 발표했다. 현재 배달앱 시장은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양분한 형세인데, 다카오가 조만간 시장 진출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져..

미래에셋증권 3-6개월 목표가 65000원 분명 인터넷 전문은행 1순위로 꼽히고 있는데 이건 참... 무슨 모양새인지 모르겠다. 논리적으로 납득이 안된다. 아무리 상하한제 확대 효과가 적은 증권사라고 해도 국내 최상위권 펀드 운용사인데 최근 수개월동안 사정없이 찢기고 있다. 시장 논리에 역행하면 안된다는 격언에 바라만 보고 있는데 이건 뭐 짱 무섭다. 그래도 머리로 납득은 안된다. 4월 고점 후 쭉 밀리는 형세인데, 외인이 찍어 누르면 기관이 동조하는 모양새다. 이대로라면 2015년 예상실적 기준 8.2per 밖에 안되는데 호재있고 미래 밝은 증권사가 10per도 안되다니... 헐 무언가 개미들은 모르는 거대한 손실이 존재하는걸까? 예상할만한 부분은 중국 쪽 펀드 손실 정도인데, 그거야 감안하고들 있지 ..

에프엔씨엔터 1-3개월 목표가 3.5만원 오늘 6.1% 급등!! 새로운 A급 영입 발표가 있을거라 당연히 예상했는데 정말 이름을 언급하기 힘든 그 녀석! 일줄은 몰랐다. 한대표님 좀 쿨한데? 오늘(27일) 전 무한도전 멤버 노홍철과 네임드 진행자 김용만의 전속 계약 발표가 나왔다. 둘 다 구설수에 오른 후 칩거 중인 상태여서 이리저리 말들이 많은데 이 정도면 적절한 타이밍이지싶다. 이제 계약된거니 복귀작 선정하고 하면 9-10월 정도엔 케이블 등에서부터 발동을 걸지 않을까?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제작에 대한 의욕도 커서 예능 라인업을 충실하게 채우는 중이라 4분기 정도부터는 신규 제작 포맷들에 대한 떡밥도 흘러나올듯하다. 현재 2.7-8만을 오가고 있는데 목표가까지 모멘텀이 탄탄하게 다져지는 것 같..

파티게임즈 24일 종가 78,400원 (뭐이리 올랐어...?) 24일(금) 장 종료 후 파티게임즈에서 590억원 상당의 유무상증자가 공시되었다. 좀 복잡하게 이것저것 섞여있긴한데, 큰 덩어리만 살펴보자. #유상증자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 0.19177500 신주배정기준일 8월 14일 신주 발행가액 59,100 (확정 예정일 9월 10일) 주주배정후실권주일반공모 #무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 9월 25일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 1:1 유상증자는 보통 악재(주당 가치가 희석됨)이고, 무상증자는 호재(기업가치가 바뀌는건 아니지만 유통물량이 늘어나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로 평가되곤 하는데. 이번엔 둘을 섞어놨다. 유상증자로 낮아지는 주당 가치를 보전해주는 척(?) 하는데, 무상증자일이 유상증자가 마무리된 후인..

하아... 눈물의 매도 ㅠ.ㅜ 실적 호황이라고 덥썩 5만원에 물었다가 상반기 내내 털리고 결국 전량 털었다. 9-10월에 아이폰 새로 나오면 오른다는 소문도 있고, 자사주 매입 공시도 있어서 버텨볼까 했는데 이젠 멘탈이 버텨나질 않아. 그냥 쳐다보기가 싫다. 이젠 그냥 실패를 인정해야 하는 시점인거 같다. (심지어 수익났던 시점도 있었다. 탐욕은 눈을 멀게한다.) SK하이닉스 매수가 49,250원 매도가 38,650원 보유기간 178일 수익률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