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15년7월 마지막날 증시시황 돌아보기

수타벅스 2015. 7. 3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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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마지막 영업일이었던 오늘(31일)은 그동안 급등한 주식들의 급락과 급락한 주식들의 급등으로 순환매매가 발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관과 외인들의 수익 확정을 위한 모습으로 보인다. FOMC 금리 동결로 무난한 장세가 예상되었는데, 뭐 결과적으로 코스피 +0.55% 코스닥 +1.71%로 시장 전체로 보면 긍정적인 7월 마감이었지만 관심 종목으로 들여다보면 양극화가 나타났다.

 

내 관심 종목에서 그 동안 소외되었던 SK하이닉스(+7.54%), 한빛소프트(+6.44%), 토비스(+4.21%), 조이시티(+4.06%), 게임빌(+3.24%), 미래에셋증권(+2.45%), 파라다이스(+2.16%) 등 주주들의 멘탈을 흔들던 종목들은 간만에 붉은 빛을 보여주었다. 반면에 7월 한달 간 상승세를 이어가던 위메이드(-9.67%), 엔씨소프트(-6.99%), 다음카카오(-6.57%), 삼천리자전거(-3.17%), 에프엔씨엔터(-3.05%) 등의 종목은 수익 확정을 위한 탓인지 하락으로 7월을 마무리했다. 다카오는 외인 기관 모두에서 순매도 1위를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네이버 2Q 실적 악화의 영향이라고 시장은 분석하고 있다.(...는 다 핑계...고 그냥 단기간 호재 부족으로 공매도 타깃이 되어 있는 중)

 

보유 종목 중 한빛소프트가 천지를베다의 호평으로 바닥을 찍고 오르는 모양새로 마감하였는데 구글 매출 순위 18위까지 올라온 상태라 월요일부터 급상승세가 기대된다. 다카오와 에프엔씨엔터도 이익실현 매물 말고 딱히 악재는 없는 상황이라 그냥 기다리면 될 것 같은데 다카오의 공매도 비중이 계속 높아 뚫어줄만한 호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게임빌이 요즘 공매도에 힘입어 아주 바닥을 때리고 있는데 8월 말 컴투스 유증 자금이 들어오면 M&A 이슈가 구체화될 터이니 희망을 가지고 기다릴 생각이다. 근데 2천억으로 뭘 사려나... 시장에 그만한 매물이 있던가? 게임빌&컴투스 글로벌 플랫폼을 생각하면 넷마블게임즈의 SGN 인수 건처럼 해외 유명 모바일게임사에 대한 투자도 기대할만 하다.

 

날씨가 아주 푹푹 찌는데, 보유 종목 상황도 천당과 지옥을 오고가니 덥구나아아아아아

 

에프엔씨엔터의 AOA가 일본 싱글 출시했던데 뮤비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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