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헤지펀드 운용사였던 라임자산운용이 결국 시장에서 퇴출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 '라임 배드뱅크 운용사' 라는 것을 만들어 1.7조원 가량의 라임 펀드 부실 자산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드뱅크란 금융회사의 부실 자산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 기관이다. 자산운용사 형태의 배드뱅크는 한국 금융 역사상 최초로 알려졌다. 여러모로 라임자산 부실 사태는 한국 금융사에 한 획을 긋게 되었다. 라임배드뱅크 운용사는 라임펀드 판매사들이 각출하여 신설한 후, 라임펀드를 이관받아 최대한 수익을 회복한 후 청산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은행,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경남은행, 유안타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농협은행, 산업은행, 한화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