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원유 선물 6월물이 25.45달러로 마감했다. 일주일 전에 17달러였던걸 생각하면 무려 50% 가량 급등한거다. 원유 시장에 무슨일이 벌어졌는고하니. 5월부터 하기로했던 원유 감산 영향인가 했는데 거기에 더한 이슈가 있었다. 사우디 5월 원유 수출량이 하루 600만 배럴로 감소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물론 원유 감산 영향이긴한데 뉴스가 해석을 잘해놨다. 2월 일평균 698만 배럴, 3월 740만 배럴, 4월 940만 배럴까지 증산으로 상승세였는데 5월 600만으로 확 줄어들면서 전월대비 -36% 가량 크게 감소한다. 이렇게 보니까 시장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해석되면서 유가가 급등했다. 아니 근데... 사실 수요가 안늘면 저장공간없어서 또 6월물 만기 시점에 대폭락할 수도 있는데 아무튼 선물 시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