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이슈가된 미 연방 대법관 공석에 에이미 코니 배럿 제7연방 고법 판사를 지명했다. 이후 상원 인준 절차가 남았는데 공화당과 민주당의 첨예한 갈등이 예상된다. 이번 대법관 임명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질 경우 불복 재판 소송까지 염두에 둔 포석이기 때문이다. 공화당은 대선 전에 인준을 마치겠다는 목표이고, 민주당은 대선 이후로 미루는게 목표다. 48세의 젊은 여성 판사라 어찌보면 진보적 인사 같지만 트럼프가 그럴리가 있나? 배럿 판사의 성향은 아래와 같다. - 낙태 반대, 자녀 7명, 독실한 카톨릭 신자 - 자녀 7명 중 2명은 아이티에서 입양 - 막내 아이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판사는 법률을 적혀 있는 대로 적용해야 한다. 판사는 정책입안자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