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엔터 기획사와 멜론 서비스 등을 하고 있고,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등 웹툰 웹소설 서비스도 하는 카카오의 초거대 비상장사 자회사 카카오엔터가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심지어 사우디 오일머니다. 카카오엔터는 사우디 국부펀드 PIF 로부터 6천억원, 싱가포르투자청 GIC 로부터 6천억원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그런데 기업가치가 10조5천억원이다. 기업가치 10조원이면 대단한거 아니냐 하겠지만, 카카오엔터 상장한다고 설칠(...) 때 기업가치 20조원이냐 40조원이냐 이러던 기업이다. 근데 금리 좀 올랐다고 투자 심리 쪼그라드니까 버블 싹 빠지면서 10.5조원에 평가받은 것이다. 아무튼 거품 빠진건 빠진거고... 흥미로운 소식이 하나 더 나왔다. 바로 카카오엔터 우회상장설이다. 카카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