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대잔치

양적완화고뭐고 유럽증시 폭파되겠는데!? 코로나 공포감이 극도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요 며칠 무제한 달러 찍어내면서 반등 나왔는데, 영국 찰스 왕세자 소식이 데드캣 바운스 도화선이 아닐까 우려가 시작된다. 참고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은 윈저궁인가 별장으로 대피한 상태라고 한다.

코로나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고, 유럽, 미국 등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이 많아지면서 경기 침체 장기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비교적 코로나 방어주라 불리던 IT 인터넷 관련주이자 대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두 회사 모두 주력 수익원으로 광고 매출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제조업 경기 불황과 소비 심리 약화로 신규 광고가 줄어드는 것이다. 네이버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 2월 전망치보다 4.5% 낮아진 2217억원이다. 1월보다는 10.7% 낮아졌다. 카카오도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다. 카카오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840억원으로 2월에 전망한 수치보다 3% 낮아졌다.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 후에는 급격히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서는 언제 끝날지 알 ..

코쟁이 털어먹는 코리안 앤트맨 (aka. 개미) 와 개미형들 이걸 끌어올리네. 개미들 손으로 1700 고지를 수복했다. 외국인이랑 기관은 매도 포지션이다. 유가도 오르고 금도 오르고 환율은 떨어지고 시장이 정상화되는 움직임이다. 근데 사실 코로나 치료제가 나오지 않는 이상 약보합 또는 흘러내리는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 진정한 바닥은 어디일까나.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률 +1% 상승 *

코로나 변동성 장세에 주식 매매량이 급증하면서 수수료 수익으로 증권사들 짭짤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수수료 실익은 별로 없고 오히려 글로벌 경제 불안정에 실적 악화로 이어지나보다. 주요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 전망은 아래와 같다. 미래에셋대우 순영업이익 4981억원, 영업이익 1957억원, 당기순이익 1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37.8%, -12.4% NH투자증권 순영업수익 3775억원, 영업이익 1691억원, 순이익 1280억원 전년동기대비 -15.4%, -28.7%, -25.4% 키움증권 순영업수익 2220억원, 영업이익 1347억원, 당기순이익 1115억원 전년동기대비 -23.1%, -33.5%, -29.7% 삼성증권 순영업수익 3359억원, 영업이익 1524억원, 당기순이익 12..

코로나 대공황 여파에 외인들이 SK 매도를 몰아치면서 SK 주가는 23만원에서 3월 19일 10만원까지 폭락했다. 그 과정에서 기관과 개인이 그 물량을 다 받았는데. 오늘 코스피 코스닥 8%대 급등 장세에 SK는 무려 24% 급등했다. 중소형주도 아니고 SK그룹 지주사인데 엄청난 임팩트다. 바닥일까? SK 작년 실적이 떡락했는데,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주는 SK하이닉스 실적 급락은 그렇다쳐도 영업이익도 -15% 정도 하락했다. 올해도 코로나 여파로 실적은 더 나쁠거 같고, SK그룹 지배구조를 보니 유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예상되는 SK이노베이션 자회사들이 눈에 띈다. 넙죽 SK 올라타기엔 실적 떡락이 걱정되고 배당도 그리 많이 주지도 않는다. 배당 생각한다면 차라리 SK텔레콤이 깔끔하다. 물론 ..

오늘 코스피 코스닥 폭등을 하긴 해는데, 데드캣 바운스가 아닌가 의심의 눈초리가 많다. 오늘 기관이 엄청 사고 개미는 익절에 나섰으며(아니면 손절?) 외국인은 분위기 염탐하는 모습이다. 이런 날일수록 날아갈 종목과 맛이갈 종목을 잘 구분해놔야할텐데. 수일~수주간 계속되던 외국인이 과연 오늘 무슨 종목을 매수하고 매도했을지 살펴보자. 겸사겸사 기관의 오늘 매수 매도 종목도 살펴보고 외인과 기관의 픽이 다르다면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좋지 싶다. 외국인 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셀트리온,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모레퍼시픽 등이 눈에 띈다. 셀트리온은 어제 장 종료 후 코로나 치료제 개발 계획에 대하여 밝혀는데 주식커뮤니티 쪽에서는 빛좋은개살구 아니냐 말이 많았다. 근데 외국인은 사네? 진짜 6개..

오늘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8% 넘게 급등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어젯 밤에 미국 연준이 무제한 달러 show me the money 치트키 사용을 알린 이후,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코로나 경제 침체 극복을 위한 자금 투입 규모를 대폭 늘렸다. 어제까지는 50조원 규모였던 지원자금규모가 100조원까지 올라갔다.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의 두 배 규모이다. 정부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대출과 보증 지원 등으로 기업구호자금을 58조3천억원 공급한다. 지난 번 29조원보다 두배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뿐 아니라 중견기업 및 대기업도 지원이 가능하다. 코로나 바이러스 경제 침체로 문을 닫는 기업은 없도록 하겠다는게 목표다.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서도 지난 10조원에..

미 연준이 월요일 미국 장 시작 전에 충격 발표를 했다. 현재 4조달러까지 계획중인 코로나 경제지원 규모를 무제한으로 늘리겠다는 내용이다. 와 이형들 기축통화라고 진짜 뒤없이 지르는구나. 저 달러 회수 못하면 다른 평범한 나라들 숨넘어갈텐데 저걸 그냥 막 지르네. 트럼프가 재선을 위해 과연 어디까지 지를지 궁금해진다. 미선물은 급등 중이다. 일단 월요일 미 증시도 상승장일거 같고. 오늘 한국 월요일 증시 -5% 선으로 폭락했는데 이 분위기면 일단은 화요일은 상승하지 않을까? 근데 폭탄돌리기 느낌이라 좀 무섭네. 코로나 치료제 완성되서 회복기에 접어들면 하이퍼인플레이션 오는거 아닐까? 짐바브웨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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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주가 떡락으로 현대차증권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 2019년 감사보고서 보면 2018년보다 실적도 더 올랐고. 시가배당수익률도 600원 5.8% 나오는 우량 종목이다. 근데 코로나 여파에 기관 투매가 연일 이어지면서 반토막? 현대차증권 정말 망할까? 최근 현대차증권 공시 내역을 보면 투자주의 소수지점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 이란 공시가 두번 나온다. 특정 계좌에서 투매 매물이 쏟아졌다. 수급 내역 보면 기관 투매이다. 근데 생각해보면 지금 코로나 장세는 역대급 변동성으로 증권 거래 수수료 엄청나게 나올거 같다. 물론 개미들 1위 증권사는 키움증권이라지만 현대차증권도 올해 짭짤하지 않을까? 작년 배당 600원만 유지해도 지금 주가 5370원이면 11% 배당 수익률이다. 거기에다가 코로나 종식 후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