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대잔치

한솔케미칼이 삼성디스플레이 QD OLED 수혜주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OLED 장비주 쪽은 삼디플 투자 기간이 미묘하게 늘어지면서 13.1조원 발표 이후 떡락 조정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한솔케미칼은 연일 강세이다. 한솔케미칼은 반도체 과산화수소 국내 독과점 공급 업체로도 유명한데, 여기에 QD OLED 소재 신규 공급 호재를 맞이했다. OLED에 사용되는 퀀텀닷(QD) 소재 및 광학용 투명 접착 필름 (OCA) 를 신규 공급하게 된다. 이에따라 오는 3분기 한솔케미칼 영업이익은 1년여만에 다시 최대 실적을 갱신하여 34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B증권 리포트) 삼성디스플레이의 QD OLED 생산량 증가에 따라 관련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1년 한솔케미칼 QD 매출액은 201..

어제(10일) 삼성디스플레이 QD OLED 신규 투자 13.1조원 발표가 있었는데 주요 관련주들이 폭락 수준으로 떨어졌다. 오늘도 연이틀 급락하는 종목들도 수두룩하다. 무슨 일이 벌어진걸까?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아이씨디, 힘스, 덕산네오룩스, HB테크놀러지 등 OLED 장비주, 디스플레이 장비주들이 어제 오늘 급락하고 있다. 기관 외인이 매물 폭탄을 쏟는 종목들이 대부분인데. 시장 분석에 의하면 기관외인들이 기대하던 투자 수준에 못미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대형 OLED 부문 기술력에 딱까놓고 말해서 경쟁사인 LG디스플레이보다 월등히(!) 부족한 수준인데, 이걸 단계적으로 투자 진행해서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계획으로 보여진다. 결국 대형 OLED 시장을 포기할 수는 없을거고. 투..

삼성그룹이 10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문재인 대통령까지 모셔가며 13.1조원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삼성그룹 삼성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2025년까지 13.1조원을 투자해 퀀텀닷 기반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QD-OLED 투자는 그간 삼성디스플레이가 LG디스플레이에 뒷쳐져 있던 대형OLED 부문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된다. 기존 LCD 디스플레이 부문을 QD 부문으로 빠르게 전환한다는 의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5년까지 충남 탕정에 세계 최초의 QD 디스플레이 양산시설인 Q1 라인을 구축하고, 초기 라인은 3만장 규모(8.5세대)로 2021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65인치 디스플레이이다. 기존 8세대 LCD 라인도 QD 라인으..

반도체 소재주, 반도체 장비주 종목으로 분류하고 있는 원익QnC 주가가 바닥 다지기를 마무리해가는 분위기다. 원익QnC 는 쿼츠(석영) 제품과 세라믹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반도체 세정 부문 사업도 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라 2019년 하반기까지 분위기는 별로겠지만 2020년 2분기 저점으로 회복세에 접어들어 원익QnC 시안 법인 정상화를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 세정 부문은 고객사들의 신규 공정 추가에 따라 2020년 실적 상승 모멘텀이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원익QnC 2020년 실적 전망을 매출액 4846억원, 영업이익 536억원으로 전망했다. 2019년 대비 +52.8%, +65.7%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현재 원익QnC 시가 총액은 3천억원 초반이다. 원익QnC 목표가..

글로벌 IT전문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0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5.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반도체 가격 바닥을 찍고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반도체 시장을 슈퍼사이클로 이끄는 원동력으로 5G 이동통신을 꼽았다. 본격적인 5G 기술이 전세계에 도입됨에 따라 스마트폰 출하도 다시 늘어나고, 5G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사물인터넷, 데이터센터 등이 보급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흐름이다. 2019년 반도체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세도 진정되고 있어서 이와 같은 전망에 대한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 반도체 테마주,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솔케미칼, 솔브레인, 원익QnC, 테스, 원익IPS, 엘비세미콘, 후성, 램테크놀러지, S..

반도체 장비주 테스 주가가 1.4만원 터치 이후 벌써 2만원까지 가파르게 올라왔다. 기관과 외인이 지분 매입 규모를 점점 늘리고 있는데, 장기이평선도 뚫고 두터운 매물대까지 뚫은터라 위로 저항이 없다. 이제 형님들 올리고 싶은대로 올릴 뿐이다. 오늘 테스 SK하이닉스 관련 공시가 하나 있었는데, 반도체 장비 29.4억원 규모 공급 계약 건이다. 금액 자체는 크지 않으니 이 건으로 오늘 +5% 대 급등을 설명하긴 어렵다. 테스 리포트도 많이 나온 편이 아니라서 전반적인 반도체 시장 흐름을 보는게 나은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보는 움직임으로 생각된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인 램리서치 R&D센터가 한국으로 이전하면서 2020년 메모리 반도체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시장 전망..

OLED 장비주 힘스 주가가 지난 6월에 찍은 신고가 2.7만원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지난 6월에도 거래량이 크게 실리지 않은터라 1.7만원까지 내려가는 과정에서도 다시 가겠네 싶었는데 슬금슬금 올라가는 중이다. 오늘도 +6% 뛰었는데 생각보다 거래량이 안실린다. 투신이랑 사모펀드 수급도 최근에 안정정으로 들어왔고. 크게 이탈한 분위기도 아니니 이번엔 좀 더 꾸준히 가려나보다. 힘스는 OLED 장비주라서 역시 OLED 투자 소식이 들려야 올라가는데 최근 OLED 투자이슈는 삼성의 대형 QD OLED 발주 이슈랑, LG디스플레이 구조조정 2건이다. LG디스플레이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데, 이걸 통해 LCD 부문을 줄이고 OLED 에 전력할 것으로 보인다.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률..

삼성전자에 반도체 공정에 사용하는 과산화수소 과점 공급 업체인 한솔케미칼이 OLED 모멘텀을 맞이했다. 삼성전자 QD OLED TV 제작에 사용하는, QD 소재를 한솔케미칼이 독점 공급 중인데, QD OLED 투자가 늘고 본격적인 생산 사이클에 접어들면 OLED 증착 공정에 따른 QD 소재 사용량이 쭉쭉 늘어나면서 한솔케미칼 매출액이 급증한다는 빅픽쳐다. KB증권에서는 한솔케미칼의 이러한 우호적인 시장 흐름을 감안한다면 2019년 QD 소재 매출 700억원에서 2021년 3500억원까지 5배가량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매출액 증가에 따라 한솔케미칼 영업이익은 2018년 938억원에서 2021년 영업이익 2000억원 시대 개막까지 가능할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현재 한솔케미칼 시가총액이 ..

OLED 장비주 힘스 주가가 급등 중이다. 하나금투에서 적극 추천 리포트가 나왔는데. 삼성디스플레이 인장기 시장 독점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중국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는 것에 주목하자고 밝혔다. 최근 힘스 공시를 보면 삼성디스플레이 모바일 OLED 라인향 검사장비 교체 수요로 추정되고 있는데. 시장에서 주목 중인 QD OLED 장비 발주는 아직 시작하는 않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대형 OLED 투자가 하반기 시작 가능성이 높다는 걸 감안한다면 이번 모바일 OLED 장비 발주 공시는 보너스 성격이 짙다. 하나금투에서 예상하는 힘스 2019년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819억원 +130% yoy, 영업이익 133억원 흑전 yoy 이다. 현재 힘스 시가총액은 1300억원이 조금..

아이씨디 2분기 실적은 적자 떴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6.9억 -79.5% yoy, 영업손실 -37억 적자전환 yoy, 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손실 -26억 적자지속 yoy. 요렇게 정리된다. 1분기에 반짝 좋나 싶더니만 다시 고꾸라지는데. 아이씨디 메인 실적이 OLED 장비 투자 싸이클이랑 연동되다 보니까 그런거 같다. OLED 제조사인 삼성전자나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은 요즘 신규 투자를 한발 물러선 분위기다. 투자한다고 말은 계속 나오는데 LG디스플레이는 돈이 없어서 해외전환사채 발행했고. 삼성전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QLED인가 먼가 한다던데 투자 집행 하는지 모르겠다. 사실 아이씨디는 실적도 실적이지만 시총(약2천억) 대비 엄청난 부담으로 들고 있는 아이씨디 전환사채 물량이 이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