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보세

코오롱생명과학 3월29일 75200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를 끌어올려준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 에 대하여 식약청에서 제조판매중지 요청을 내렸다. 인보사 허가 당시 제출된 자료와 실제 주성분 중 하나가 다른 것이 발견되었다고. 다만 이건 식약청이 발견한게 아니라 코오롱생명과학 쪽에서 미국 임상 3상 승인받은 후 자체적으로 확인 결과 국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 식약청에 통보한 것이라 부정적으로만 보기는 애매하다. 근데 이거 미리 소문난거 아니지?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3월 초 9.35만원 고점 찍고 7.5만원까지 미리 급락한 상태이다. 좀 삐딱하게 보자면 형님들은 미리 정보 알고 고점에서 던지고, 이번에 뉴스 나가고 4월 초 급락하면 아래서 다시 받아먹는 형국이 될 수 ..

유한양행 10월31일 167500원 -13.66% 유한양행이 오늘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었다.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3분기 실적 발표가 30일 오후에 있었는데 전년비 폭망 수준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실적을 자세히 보는게 무의미한 수준의 폭망이다. 연기금을 비롯해 기관들도 다들 물렸는지 앞다투어 매물을 쏟아낸터라 한동안은 수급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질질 흘러내리는 주가가 예상된다.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률 +1% 상승 *

동성제약 10월2일 27500원 -13.39% 동성제약이 임상 관련 거짓 투고 기사가 1일자로 흘러나오면서 수일째 급락 했는데 어제 공시로 '포토론 임상 관련 해외 학술지 투고 건은 아산 병원에 확인한 결과 아직 투고한 사실이 없다'고 공시했다. 동성제약은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괴사시키는 광역학 치료 pdt 기술로 임상 논문을 해외에 투고하였다고 지난 7월 언론을 통해 알리면서 급등했던 터라 이번 사건은 동성제약 뿐 아니라 바이오주, 제약주 임상 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성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덩달아 확실한 수익원없이 임상시험으로 하루하루 연명하는 제약바이오주들이 줄줄이 밀리는 중이다.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률 +1% 상승 *

삼성바이오로직스 7월12일 429000원 +3.37%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건에 대하여 고의 공시 누락 혐의로 임원 해임과 검찰 고발을 의결했다. 하지만 사실상 손쉬운 선택만 하고 사안은 다시 혼돈 속으로 흘러갔다는 분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 관련된 안건은 크게 3가지이다. 1)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분식회계 고의성 2) 삼성바이오에피스 가치평가의 타당성 3) 공시 누락 과실 여부 이 중 가장 판단이 쉬운 공시 누락에 대해서만 고의로 판단하고 나머지 사안은 다시 금감원으로 떠넘겼다. 금감원은 다른 이슈들에 대하여 다시 감리를 진행하고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사안이 언제쯤 결론이 날지 불투명해진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증선위 결정에 대하여 강하게 반..

네이처셀 6월12일 19600원 -30.00% 줄기세포 치료제를 만드는 바이오기업 네이처셀이 주가조작혐의로 검찰 압수 수색을 받았다. 주가는 당연히 하한가로 곤두박질. 덕분에 바이오주 전반적으로 투심이 빠지면서 다른 종목도 주르륵 밀리는 중이다. 검찰은 라정찬 대표 등이 허위 과장 정보를 이용하여 시세를 조종한 혐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다. 네이처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 사이에 이상 거래 정황이 있는 것으로 거래소가 발견하여 검찰에 패스트트랙 제도를 이용하 빠르게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스트트랙 제도란, 보통 검찰이 주가조작 관련 정보를 넘겨받을 때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조사를 거쳐 검찰로 정보가 넘어가게 되는데 중간 과정..

에이치엘비 5월29일 118400원 -15.37% 에이치엘비가 뜬금 오후 15시 땡 치면서 폭풍 급락을 시전했다. 삼성증권에서 9만주 넘게 투매물량이 흘러나왔다는데. 장 종료 후 수급 현황은 기관 투매 물량으로 확인된다. 온갖 에이치엘비 찌라시와 루머가 마구 돌아다녔는데. 이리저리 정리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대규모 유상증자설 2) 최대주주 지분매각설 3) 임상환자 사망설 (에이치엘비 회사 공식 답변) 오늘도 특정한 시간, 즉 시장 마감을 앞두고 회사가 대응하지 못할 시간에 대규모 유상증자설, 대주주 지분 매각설, 임상환자 사망설이 동시 다발적으로 유포 되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1. 대규모 유상증자는 반복되는 루머인 바, 검토한 바 없습니다. 2. 최대주주 지분을 매각한 사실 없습니다. 3. 임..

바이오니아 5월 23일 11300원 +3.67% SK증권은 바이오니아의 목표가를 1.8만원으로 제시하며 매수의견을 냈다. 현 주가보다 50% 정도 높은 가격이다. 바이오니아가 연구개발한 BNR17 유산균은 세계적으로 희소한 항비만 효능을 가진 것으로 해외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 5월 초 미국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그 외 남미-아시아-호주 지역에서도 다국적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바이오니아 유산균 제품 뿐 아니라 에이지, B형간염, C형간염 분자진단키트도 상반기 내 아시아 최초로 유럽 CE_IVD ListA를 받을 예정이다. 해당 승인을 받으면 유럽-아프리카-동남아 지역 수출이 가능해진다. 전세계 4-5조원 규모 시장으로 로슈와 애보트 등이 독과점..

테라젠이텍스 5월17일 13900원 -29.80% 얘 뭐냐. 최근 기관들이 수급 엄청나게 땡기면서 2.25만까지 고점 끌어올랐는데. 오늘 시가 19950원에서 종가 13900원으로 하한가 떡락했다. 오후 2시이후부터 낌새가 수상하다가 오후 3시부터 하한가 급행열차 탑승. 기관 특히 연기금도 꽤나 물렸을듯하다. 하한가 사유가 딱히 튀어나오지 않아서 더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개미들만 어마무시 하한가 물량을 받아버린터라 내일 이후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된다. 연기금 형들 오늘 안던졌음. 내일 손절물량들 튀어나오면 개떡락 가는거다. 그 다음엔 개미들 신용물량이 기다리고 있겠지. 테라젠 하한가 찌라시 돌고 있는 내용유한양행이 지분 정리 작업한다는 떡밥유증 준비중이라는 떡밥미국임상학회 제출 내용이 일부 유출되었..

네이처셀 3월19일 43600원 -29.90% 네이처셀이 개발한 퇴행성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조건부허가 신청이 불허되었다. 조건부허가란 2상 임상 자료로 심사하면서 3상 임상 자료 제출 등을 조건으로 허가해주는 제도인데. 네이처셀은 미국 임상 2상 결과를 기초로 조인트스템의 조건부허가 신청을 식약처에 신청했지만 임상실험 결과에 대하여 신뢰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표본이 너무 적고, 임상성공으로 보기에 질병 진행 상태가 타당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네이처셀 조인트스템 바라보고 만원 아래부터 6.5만원까지 급등한 주가라서 오늘 갭하한가 뜨면서 이제 추락할 일만 남은 상황이다. 기관들도 다 물린듯하고. 다들 탈탈 털리겠구나. 네이처셀 때문에 바이오주 전반적인 불신이 감돌면서 한미약품발 폭풍 급락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