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이시습지

동진쎄미켐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때리면서 날아오르고 있다. 동진세미켐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제조시 사용하는 PR, 스트리퍼, 신너, 에천트 제조 및 판매 기업이다. 이게 뭐냐고? 아 그냥 넘어가자 -_-a 아무튼 최근 화제가 된 이유는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품목 중에 하나인 포토레지스트 국산화 테마 종목 중 핵심 종목으로 분류되서이다.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는 2018년 기준 3.2억달러 물량 중 일본 수입 물량이 2.99억달러나 된다. 이걸 국산화들어가면 포토레지스트 생산 가능 업체들의 실적이 뛸 수 밖에 없는데 유력 후보로 동진쎄미켐이 꼽히고 있다. 동진쎄미켐은 KrF(불화크립톤)용 포토레지스트 국내 반도체 주력 공급업체이고, ArF(불화아르곤)용 포토레지스트 공급 확대도 기대되는 중이다. D..

와이엠티는 장기이평선까지 눌리려나 싶더니만 60일선 건드리고 급등했다. 이로서 와이엠티 신고가 돌파! 최근 기관 수급이 끊임없이 들어오더니만 3분기 실적이 엄청 좋은가? 와이엠티는 최종표면처리, 동도금 소재, 전자파 차폐 소재 등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폰 부품주로 분류할 수 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최대 매출을 달성했는데.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률은 무려 28.6%에 달한다. 2019년초 시작한 반도체 패키징 기판용 화학소재 부문도 삼성전기 등을 비롯한 고객사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안정화될 경우 급격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그 외 스마트폰용 극동박제품 판매를 위한 양산 작업을 진행 중에 있기도 하다.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 반도체 제조사들이 소재 국산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이에 ..

어제(10일) 삼성디스플레이 QD OLED 신규 투자 13.1조원 발표가 있었는데 주요 관련주들이 폭락 수준으로 떨어졌다. 오늘도 연이틀 급락하는 종목들도 수두룩하다. 무슨 일이 벌어진걸까?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아이씨디, 힘스, 덕산네오룩스, HB테크놀러지 등 OLED 장비주, 디스플레이 장비주들이 어제 오늘 급락하고 있다. 기관 외인이 매물 폭탄을 쏟는 종목들이 대부분인데. 시장 분석에 의하면 기관외인들이 기대하던 투자 수준에 못미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대형 OLED 부문 기술력에 딱까놓고 말해서 경쟁사인 LG디스플레이보다 월등히(!) 부족한 수준인데, 이걸 단계적으로 투자 진행해서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계획으로 보여진다. 결국 대형 OLED 시장을 포기할 수는 없을거고. 투..

LG그룹 계열사인 실리콘웍스가 삼성전자 8K 연합에 합류했다. 실리콘웍스는 LG디스플레이 구동칩을 개발하는 반도체 설계 팹리스 업체이다. 삼성은 QLED 8K 개발을 위한 연합군을 조직하는 중인데, 기존 삼성 협력사 뿐 아니라 경쟁 구도인 LG 계열의 실리콘웍스, 대만 이노룩스, 미국 인텔 등도 회원사로 합류시켰다. 실리콘웍스 대주주는 LG 주식회사로 지분 33.08% 를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 LG전자, LG디스플레이와 거래한다. 삼성전자가 8K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자사의 QLED 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합종연횡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오히려 국내 업체들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표준화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 서로에게도 좋은 결정이 될 것이다.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

SK그룹의 반도체용 특수가스 개발을 담당하는 SK머티리얼즈 에서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품목 중 하나인 에칭가스(불화수소) 를 자체 생산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고순도 불화수소 양산을 위한 샘플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삼불화질소 NF3 글로벌 생산량 1위 업체이다. 삼불화질소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에 사용되고 있고, 불화수소를 기본적으로 다뤄본 업체라 기술 접근성이 높다. 에칭가스는 반도체 식각 공정과 실리콘 웨이퍼 이물질 제거를 위한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데 SK하이닉스 의 안정적인 반도체 생산을 위해 아예 외부 요인을 줄이려는 것으로 보여진다.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률 +1% 상승 *

결국 계속 만들고 있는 삼성 갤럭시 폴드 등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불리고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주 중에서 원익큐브 차트가 예쁘게 다듬어지고 있다. 원익큐브 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 가능 소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은나노와이어 AgNW 기술을 신규 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다. 은나노와이어는 같은 무게의 금보다 8배나 무겁다고하는 첨단 소재이자 국가핵심기술이다. 원익큐브 은나노와이어 기술 근황을 찾아보니 음... 사실 별 소식이 없다. 요즘 같이 일본 수출 규제 품목을 연일 떠드는 시즌에 한번 쯤 뉴스 털어볼법한데. 실제 양산 기술을 보유한 것인지 말이 없다. 말은 없이 차트만 만든다고? 원익큐브 대주주는 원익머티리얼즈외1인 으로 32.8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원익그룹 계열사인 것이..

한일 무역 분쟁이 점입가경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반도체 소재 관련해서 한국이 이리저리 방어 수단을 사용하자 일본이 2차 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애초에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이유부터가 한국의 비메모리 반도체 등 미래 산업을 저격하기 위함이라는 분석들이 있어왔는데. 그래서 다음 타겟은 전기차 배터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에서 사용하는 전기차 배터리 중에서 파우치형 배터리 라는게 있는데 전기차 배터리 중에서 상위 기술에 속하는 라인업이다. 여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파우치 필름 이라는 소재를 전세계에서 일본 디엔피 사와 쇼와덴코 사가 시장점유율 80% 가량을 점유하며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한국의 목을 조르기 딱 좋은 품목인 것이다. 중국 일부 업체가 ..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테마주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 SK머티리얼즈도 이 분위기에 편승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2001년 삼불화질소 NFS 국산화에 성공하고 반도체용 특수가스와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및 소재 국산화를 하고 있는 업체이다. NFS 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증착 공정 세정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외 모노실란 SiH4, 육불화텅스텐 WF6 등도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 실적은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데 신한금투에서는 2019년 2분기 매출액 1964억원 yoy +24.7%, 영업이익 563억원 +38.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한일 무역 분쟁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국산화 분위기가 커지면서 더욱 수혜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