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국순당 관리종목 지정. 시대유감.

수타벅스 2019. 4. 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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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4월9일 4250원 +0.47%

국내 1위 전통주 업체 국순당이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었다. 2018년 국순당 매출은 526억원, 영업적자 27억원으로 뭔가 팔리고는 있지만 남는게 없는 상태다. 

국순당은 백세주 신화로 잘 알려져 있는데, 지난 2015년 백수오 파동으로 백세주 이미지가 심각하게 타격을 받고, 대체 라인업 확충에 실패하며 회사가 기우는 상황에 이르렀다. 백세주 파동 이후 1000억 유산균 막걸리 라는 제품으로 2018년 살짝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역시나 영업적자를 반전하지는 못했다. 

 


다만 재무상황은 양호해 국순당 상장폐지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국순당 측은 공장통폐합 등 구조조정이 계속 진행되고 신상품 개발을 계속하고 있어 조만간 흑자 전환이 가능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영업손실 규모도 실제로 백수오 파동이 나타났던 2015년 -83억에서 -55억, -36억, -27억원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회복에 대한 자신감인지 2018년 국순당 시가배당수익률은 6.18%에 이른다. 

국순당 지분은 대주주 배중호외5인이 42.01%, 자사주 2.12% 그외 소액주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시가 총액은 76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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