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진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한진칼 지분 경쟁이 조 회장 일가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한진칼 지분 구조에서 조양호 회장 일가 지분은 28.9% 였고, 경영권 공격에 들어간 KCGI 지분율은 15.98%다. 그 외 소액주주 46.7%, 국민연금 4.1% 등이 있다. 이걸 얼마전부터 대한항공 파트너사인 미국 델타항공에서 백기사 역할을 하며 지분 매집 중인데. 현재 4.3%까지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상태이다. 그리고 한동안 잠잠하더니만 지난 11일 델타항공 2분기 실적 발표 컨콜에서 한진칼 지분을 10%까지 확보할 계획이라며 미국 당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발언했다. 델타항공 측은 어느 편도 아니며 전세계 파트너사들의 지분투자하는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누가봐도 대한항공 조회장측 백기사로 해석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