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대잔치

밤 사이 미국 나스닥 S&P 지수 다우존스 등이 완전히 무너졌다. -3% 이상 급락인데 미국이라는 덩치 사이즈를 생각하면 검은 목요일이라 부를만한 사건이다. 주 원인은... 뭐 럼프형 때문이지 뭐 ㅋㅋㅋㅋ 아무튼 덕분에 한국 증시는 장 시작 전부터 오늘은 시황창 꺼놔도 되요 이런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여윽시...나. 코스피 코스닥 장 출발부터 떡락하고 마감까지 화끈하게 내리꽂았다. 신용 물량도 꽤 털어지고 개미 폭탄 매물 쏟아지고. 기관과 외인은 자의인지 타의인지 양매수로 마감한듯하다. 참여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는걸 보면 바닥인지 바닥에 가까운건지 싶긴한데. 지금 흔들림의 원인이 미국인지라 정확히는 트럼프 말에 따라 오락가락 하는지라 금요일 추매를 해도 될지 감이 전혀 안온다. 주말에 뭔일이 있을 줄알..

엠씨넥스 10월10일15650원 +0.97% 엠씨넥스가 주구장창 흘러내리다 이제 가격 조정 받는가 싶더니 무상증자 발표를 했다. 1주 당 0.5주 의 뜬금없는 호재? 공시이다. 3분기 실적발표는 아직 없지만 상반기 당기순이익 200억에 시총 1425억원으로 이대로라면 올해 꽤나 호실적이 기대되는데 여기에 아주 불을 지폈다. 무상증자 신주배정 기준일은 10월 26일 마감 시점 주식을 보유한 주주이다. 실제 무상증자 물량은 11월 20일 상장된다. 실적 좋아지는 턴어라운드 종목이 무상증자는 개쩌는(?) 뉴스인데. 물량 늘려서 크게 한탕 하시려나? 최근 장대 거래량 양봉 움직임이 좀 있어서 기대가 되기는 한다. 엠씨넥스 삼성 갤럭시폰에 카메라 모듈 납품한다는건 잘 되고 있는건가? 그거 공개 시점 맞춰서 무상증..

키움증권에서 선정한 2018년 하반기 중소형주 탑픽 15 종목이다. 코나아이처럼 이미 급등을 달리는 종목도 있고, 피에스케이처럼 떡락 중인 종목도 있는데 나름 종목 선정 사유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살펴보고 적당한게 보이면 관종에 넣어두면 될듯하다. 피에스케이, 이녹스첨단소재, 켐트로닉스, 코나아이, 메지온, 이지웰페어, 유니테스트, 파크시스템스, 동운아나텍, 비에이치, 엘앤에프, 아모텍, 삼익악기, 한라홀딩스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률 +1% 상승 *

피제이전자 9월6일 8010원 +3.76% 피제이전자가 5일 무상증자 공시를 냈다. 최근 주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이노무 노잼주식 배당주로나 생각해왔는데 올해는 끝난건가 싶더니만 뜬금 1주당 0.5주 대규모 무상증자 진행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9월21일이고 신주 상장은 10월19일이다. 무상증자 소식에 주가가 꽤나 올라서고 있는데 지난 5월부터 미끄럼틀나고 내려가더니만 8월 하순부터 2주 정도만에 다시 원상복귀 시켰다. 대충보니 8월하순에 이미 무상증자 소식이 흘러나간게 아닌가 싶다. 피제이전자 2분기 실적은 전년이랑 큰 변화가 없었거든. 먹고 튈것인가 먹기전에 튈것인가 걍 묵혀두고 배당이나 먹을것인가 고뇌의 시점이로다.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률 +1% 상승 *

오로라 9월6일 11500원 +8.49% 완구제조업을 하는 오로라가 삼성출판사 자회사인 스마트스터디의 아기상어 상어송 열풍에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상어가족 장난감 IP 독점 판권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서인데. 최근 상어송이 영국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삼성출판사 주가 급등의 기폭제가 된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삼출은 그냥 작전주임 -_- 기관이 안따라오자나) 오로라는 상어가족 장난감을 올해는 14종 가량 출시하면서 마이리틀타이거 등에 납품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어제부터 오로라 주가도 가파르게 급등 탄력을 받고 있다. 오로라 2018년 실적은 영업이익 170억원 가량으로 전망되고 시총은 천억 초반이라 전고점인 1.4만까지 올라가지 않겠느냐 기대심리가 증폭되고 있다. 뭐라는거야. ..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99곳을 선정 발표하면서 서울 지역은 과도한 집값 상승을 이유로 모두 제외했다. 도시재생 사업지들은 이미 너무 낙후한 곳들이 많은터라 서울 전역의 집값을 핑계로 제외한 것이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좀 의문이다. 서울에서 신청된 도시재생뉴딜사업지는 세운상가, 장안평 중고차시장, 독산동 우시장 등 3곳이다. 불광동과 제기동 등 서울 외각 소규모 뉴딜사업은 포함되었지만 제외된 3곳도 그냥 두면 점점 황폐해질것이 뻔한 상황이다.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률 +1% 상승 *

웅진씽크빅 주주들은 멘탈 갈려나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구나. 웅진씽크빅이 예전 웅진코웨이를 되사오기 위한 실탄 마련을 위해 웅진씽크빅 유상증자를 대규모로 진행한다. 현재 코웨이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소유인데 코웨이 인수를 위한 최종 협의를 앞둔 상태라고.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 형태로 인수를 진행한다고 이야기가 흘러나왔다.웅진은 그룹 경영 악화로 2013년 MBK파트너스에 1.2천억원에 코웨이 지분 30.9%를 넘겼다. 단기적으로는 1700억원 규모의 웅진씽크빅 유상증자 쓰나미가 주가에 악영향이 되지 않을까 싶다. 웅진이 예로부터 소액주주 알기를 개똥으로 알았지. 코웨이의 주가는 매각 당시보다 두배 정도 상승한 상태인데다가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인수 규모는 최소 2조원 이상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미국계 투자은행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서 흘러다니는 5천억 규모의 단타 자금에 대하여 집중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AI를 활용한 프로그램 자동매매로 추정하고 있는데 최근 이 멸치떼들의 단타 치고 빠지기 때문에 중소형 종목들이 이유없이 급등락하여 개미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메릴린치 프로그램 매매를 통정거래나 허수주문 등 시세조정행위로 보기는 어렵겠지만 금융당국은 시장 영향이 큰 행위인만큼 알고리즘 로직 공개 요청이나 수정 요청까지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외국계인 메릴린치가 위법사항이 아닌 건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응할지는 미지수이다.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률 +1% 상승 *

코맥스 8월31일 5980원 +26.29% 얼핏 들으면 밀폐용기 회사 같지만 그거 아니고. 삼성 타이젠에 들어가는 IoT 기기 만든다는 업체인데 작년에는 카카오랑도 IoT 양해각서 체결하고 이리저리 확장 중인 업체이다. 사물인터넷 테마주이니 작전 냄새가 나지만 의외로 실적은 무난함. 작년 기준 11.6per 주가가 질질질 흘러내렸는데 대주주 상속 이슈로 끌어내린다는 찌라시가 있었다. 게다가 2분기 실적은 지배지분 순이익 기준으로 5.8억밖에 안나오기도 했다. (전년비 -71%) 바닥 지지하고 급등이니 매집인가 했는데 일단 뉴스는 있다. 버스 CCTV 설치 의무화 소식에 장중 상한가 찍. 코맥스가 CCTV도 만드나보다. 코맥스 뿐 아니라 코콤, ITX엠투엠, 에치디프로 등도 강세이다. * 아래를 눌러주시면..

카카오 8월29일 125500원 카카오가 해외직구 1위 사이트인 몰테일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 인수를 추진한다. 코리아센터는 해외직구 배송대행 국내 1위인 몰테일과, 300만 청취자를 보유한 팟빵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둘 다 알짜 회사인데다가 카카오톡과 연동 시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어 이번 인수 추진은 꽤나 괜찮아 보인다. 코리아센터는 2017년 매출 1331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말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카카오가 코리아센터 경영권 지분 전량을 인수할 지, 전략적 제휴 형태로 제3자 유상증자를 진행할지는 미정이지만 지분 투자가 확정되면 실질적으로는 범 카카오 그룹 안으로 들어온다고 볼 수 있다. 이왕 시너지를 낼 거라면 아예 경영권을 확보하고 몰테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