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은행권의 가상화폐 실명제 시스템이 들어가면서 중소형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법인계좌(벌집계좌) 형태로 운영하던 80여만명이 더 이상 가상화폐 거래가 어려워지게 되었다. 은행들이 실명제 이후로는 법인계좌를 사용할 수 없도록 막을 가능성이 높고, 추가로 한동안 신규계좌 발급 계획이 없음을 밝히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한 이슈인데. 이 구조에 엮인 거래소들은 사용자 이탈로 시장 퇴출 가능성이 발생하게 되었다. 사용자 분포는 코인네스트 50만명, 고팍스 15만1천명, 코인링크 5만7천600명, 이야랩스 5만5천명, 코인이즈 1만4천명, HTS코인 1만명 등이다. 은행들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기존 가상계좌를 사용하는 거래소에만 현행 거래를 유지할 방향으로 알려졌다. 이들 거래소 조차도 신규 계좌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