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1등 당첨금 대폭 늘린다.

연금복권이 연금복권 520 에서 연금복권 720+ 로 이름을 바꾸고 당첨금을 대폭 인상한다. 연금복권은 지난 2011년 출시되어 1등 기준 매달 500만원 씩 20년간 지급하는 방식인데, 이걸 매달 700만원으로 인상한다. 로또 복권에 비하여 당첨금 액수가 적다는 평가에 인기가 시들했기 때문이다.

 

 

1등 당첨금 뿐 아니라, 2등 1억원 당첨금도 매달 100만원 씩 10년간 받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분할 지급이지만 총 지급금은 늘어난다. 2등 당첨자도 4명에서 8명으로 늘어났다. 5등 당첨금도 2만원에서 5만원으로, 6등 당첨금도 2천원에서 5천원으로 증가한다.

 

연금복권 장 당 구매가격은 1천원으로 유지되고, 발행 숫자가 현재 7조 에서 5조로 줄이고, 7자리 숫자 중에서 일치하는 개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하는 방식으로 간소화된다. 

 

오프라인에서 인쇄 복권을 구매한 후 인터넷에서 같은 번호를 추가 구매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당첨금이 2배로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