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빛소프트, 천베는 갓오하의 전철을 밟을 수 있을까?

수타벅스 2015. 7. 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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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1-3개월 목표가 1.5만원

 

지난 주 출시된 한빛소프트의 신작 '천지를베다' 의 매출 랭킹이 슬슬 구글플레이에 나타나고 있다. 랭크 노출 3일차 기준 29위까지 상승하였다. 같은 기간 와이디온라인의 '갓 오브 하이스쿨' 은 매출 21위를 기록한 후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랭크노출 일주일 만에 10위권에 진입하고 와이디온라인 주가를 두 배로 끌어올렸던 과거가 있다.

 

 

당시 와이디온라인 주가가 꿈틀대기 시작한 시점이 갓오하가 20위를 넘어서는 지점부터인걸 회상하면 천베도 현재의 상승세를 잘 유지한다면 빠르면 7/31(금) 오후, 아니면 다음 주 8/3(월)부터 급상승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게임의 흥행 여부가 중요할터인데 출시 초기부터 공식카페 등으로 우호적인 유저 여론이 유지되는 중이다. 매일 버그 수정이 진행됨에도 유저들은 활발한 카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며 기다리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오늘(7/30) 오후부터 서버 불안정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구글 다운로드 순위 7위에 진입하면서 신규 이용자 유입이 급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좀 전에 아이템 준다고 푸시 발송했다가 서버 펑~)

 

구글플레이에 나타나는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만 이상 인데 어제까지 20만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본격적인 마켓 노출이 시작되어 일 3-4만명 이상 주말동안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면 40만 정도의 숫자가 확보된다. 일 이용자를 5만명 정도로 가정하고, 그 중 3% 정도가 2.5만원 정도를 과금한다면 일매출 3천 후반에서 4천만원 정도로 추정해볼 수 있다.

 

구글 매출 20위권이 4-5천 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어 유저 진입 가속도가 붙는 주말이 지나면 20위 이내 랭크 진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유저 급증에 따라 서버 불안정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한빛소프트가 그 동안 이 정도 규모의 유저를 서비스해본 경험이 없어 초동 대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게임이 성공할수록 지속적으로 이 리스크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는 우호적인 여론이 잦은 서버 점검을 지켜주고 있지만 어찌되었건 잦은 버그와 점검은 유저 감소의 원인이 된다. 빠른 시일 내 고쳐져야 할 것이다.

 

뭐 이렇든 저렇든 20위 이내 진입하고 1.5만원 찍으면 난 쿨하게 익절한다. (아니 일단 절반만 익절하고 매출 랭크 좀 더 보고 ㅋㅋㅋㅋ) 한빛 측에서도 게임 반응이 좋아서인지 근시일내 광고 집행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이번 뽑기는 대박으로 진행될 것 같다만 현실은 오늘(7/30 9630원 -6.5%)도 하락. 난 물탔음. 인생 별거 있나. 확신하면 달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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