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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공식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연장을 더 이상 하지 않고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게 군사적인 실익이 있는지 여부는 차지하고, 우린 어떤 종목에 연관이 있을지만 살피면 되겠다. 일단 코스피, 코스닥 지수에 흔들림은 별로 없는 하루였다.
지소미아 관련주는 결국 그간 진행해온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수혜주 ( 소재 국산화 수혜주 ) 와도 일치하게 된다. 애국테마주, 일본불매운동테마주 쪽은 기술 업종이라기보단 소비재 쪽에 뭉쳐 있으니 논외로 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기술 종목 중에 기관들이 주목하는 종목은 다음과 같다.
소재 국산화 예상 업체 (수혜주)
SK머티리얼즈 : 에칭가스
솔브레인 : 에칭가스
한솔케미칼 : 전구체, 음극바인더, 양극바인더
장비 국산화 예상 업체 (수혜주)
에스에프에이 :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증착기
원익IPS : 증착기
한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에는 현재까지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쪽에서 눈치를 보는지 관련 소재 심사 승인을 좀 늦기는 해도 해주고 있는 모습이고, 최소 3개월 이상 재고도 확보했다는 업계 동향이다. 그리고 오히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똥값되어 있는 D램 가격 상승을 위해 재고 소진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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