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와이디온라인 대표 구속, 사채업자에게 매도하면서 허위 공시

수타벅스 2019. 7. 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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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핫한 뉴스 하나 튀어나왔다. 지금은 거래정지 상태인 와이디온라인 소식인데. 와이디온라인 대표를 포함해 사채업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사모펀드 부문 대표,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등 화려한 멤버들이 와이디온라인 부도 직전 주식을 사채업자에게 매도하면서 정상적인 대주주 지분 매도인것처럼 허위공시한 혐의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기소되었다.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 사모펀드 부문 유대표는 국민연금으로부터 2천억원을 유지하는 등 기관투자자 자금 3천억원 이상으로 시니안유한회사 를 설립하여 이 중 534억원을 와이디온라인에 투자하였다가 와이디온라인이 적자에 빠지면서 거액의 손실을 보았다. 이 손실을 메꾸기 위해 관련자들은 명목상의 인수회사 클라우드매직 등을 설립하여 정상적인 경영권 인수 계약처럼 꾸며 허위로 공시하고 와이디온라인 법인자금 154억원 가량도 빼돌렸다. 

 


결국 자산운용사가 사채자금을 받고 투자금을 회수하고 사채업자는 와이디온라인 주식을 시장에 대량 매도하여 자금을 회수한 것인데 이 과정에서 개미들은 주가 대폭락으로 큰 피해를 겪었다. 

게다가 인수회사 역할을 한 클라우드매직 대표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이다. 언론플레이를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에 투자한 것이라며 홍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판이구만.

 

거래정지된 와이디온라인은 매각 작업 진행 중인데. 최근 진행된 공개 예비 입찰에 원매자가 한 군데도 입질이 오지 않아 수의계약을 맺은 에이비씨온라인에 매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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