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LG전자 스마트폰 부문 대규모 구조조정, 이제 한국에서 생산 안한다.

수타벅스 2019. 4. 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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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수익 구조에 계륵같은 존재이던 스마트폰 부문에 드디어 칼질이 들어갔다. 수년 째 적자인 스마트폰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평택 스마트폰 생산 라인을 전량 베트남 하이퐁 공장으로 이전한다. 평택 생산라인에 근무하던 직원들은 창원 생활가전 생산 공장 등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현재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LG 스마트폰 기반이 매우 미미하고, 차라리 글로벌 시장이라도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여진다. LG 베트남 하이퐁 공장은 기존까지는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라인이 존재하던 곳이다. 기존 600만대 생산 물량에 평택 라인의 프리미엄 500만대 생산 라인이 합쳐지면 연간 생산량 1100만대 규모를 갖추게 된다. 

아시아권역은 베트남으로 생산 라인을 집중하고, 중남미 쪽은 브라질 상파울로로 집중하는 전략을 진행한다. 중남미 시장의 LG 스마트폰 점유율은 6.3%로 전세계 평균 3%보다 상당히 높다.

모든 주주들이 기다리던 구조조정의 스케일에 대해 논박은 있겠지만 아무튼 주가에는 호재이다. 직원들은 슬픈일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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