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주가는 급락, 실적은 떡락, 컨콜 주요 내용

OLED 대장주 LG디스플레이 2019년도 1분기 실적 발표와 컨콜이 있었다. 주가는 급락. 실적은 떡락. 

LG디스플레이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320억원 (전년동기 -983억원), 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 -609억원 (전년동기 -594억원) 으로 전년보다 좀 더 상황이 나빠졌다. 

다만 실적 악화의 주 요인인 LCD 패널 가격이 경쟁사들의 생산 감소로 소폭 상승하고 있고, OLED 전환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 미래에 대한 전망은 어둡지만은 않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구형 LCD 공장을 OLED 공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라 밝혔다. 광저우 OLED 공장은 올 상반기 안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 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자동차용 POLED 첫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경쟁사에 비하여 기술 경쟁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LG디스플레이가 미래 산업으로 바라보고 집중 전략을 취하고 있는 대형 OLED 부문은 작년 하반기부터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상태이다. 광저우 공장과 파주 공장에 적용되는 멀티모델글라스 기술로 양산성은 더욱 증가할 예정이다. 

LG디플이 아이폰에 공급하고 싶어하는 스마트폰용 POLED 시장은 생각만큼 스마트폰 수요가 커지지 않고 있고, 후발주자로서 전략거래선(애플)과 의미있는 거래를 진행하는데 비용이 많이 발생하여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근데 그냥 이 쪽은 워낙 후발주자로 시작한 분야라 양산 수율 안나오는게 문제이다. 그래도 포기하지는 않는듯하니 언젠간 결실이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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