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 전자담배 확산에 최대 수혜주로 급부상

이엠텍 12월5일 18450원 +0.27%

전자부품업체 이엠텍이 뜬금없지만 전자담배 수혜주로 날아올랐다. KT&G 에서 공개한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제조사로 이엠텍이 언급된 것이다. 이엠텍은 2017년 4분기 초도모델 양산 시작으로 이번 4번째 모델에 대해서도 제조자개발생산 ODM 방식으로 납품을 진행한다.

올해 이엠텍 전자담배 관련 사업부 매출액은 1306억원으로 이엠텍 전체 매출액의 46%를 차지할 것으로 키움증권은 전망했다.

뜬금없는 사업확장이지만 로또 당첨이라 표현할 수 있을만한 시장을 잡은 걸로 보인다. 흡연자들이 기존 담배에서 전자 담배로 급격히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 중 가장 인기있는 상품군 라인업을 공급하는 것이다.

키움증권에서는 2019년 이엠텍 실적은 기존 전자부품 회복세와 전자담배 시장 성장을 감안하여 매출액 3638억원 yoy +29.4%, 영업이익 331억원 yoy +53.9% 를 예상했다.

실제로 돈을 벌고 있다보니 기관 수급 흐름이 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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