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이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할건지 말건지 확답을 달라고 최후 통첩을 보냈더니만,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원점 재협상'을 공식 요청했다. 사실상 '깍아달라'는 말이다. 채권단이 빡쳐서 협상 엎어버리려나 싶었는데 (그럼 계약금 먹튀 가능)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원점 재협상 요청을 수용하려는 분위기다. 채권단 측은 현대산업개발일 뭘 요구하는건지 정확한 사항을 파악 중이라고 한다. HDC현대산업개발 쪽을 나쁜놈 취급하기도 그런게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 하자마자 코로나 대박 확산되서 상품의 가치가 똥망해버렸다. 현산 측은 "지속적인 영업실적 하락, 유동성 부족, 차입금 증대, 자본 잠식 등을 극복하고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원책과 계약 체결 당시의 본원가치를 회복하는 것을 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