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4월16일 117000원 -2.90% 카카오택시 유료화의 핵심 포인트였던 '스마트호출' 의 목적지 미노출 로직이 택시기사들의 반발로 낮은 참여율을 보이자 결국 철회되었다. 1000원의 사용료가 부과되는 스마트호출은 고객의 목적지가 택시기사에게 미노출되는대신 승락한 택시기사는 수수료 중 400원을 기본으로 지급받고, 이후 승객의 평가에 따라 최대 600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하지만 그걸 받느니 그냥 골라서 손님 태우겠다는 택시기사들의 의지가 결국 승리한 모양새다. 특정 심야시간 골라태우기 승차거부로 얻는 이득이 더 큰 이상 지금의 수익배분 구조로는 사회에 만연한 문제점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카카오 측은 일단 목적지 노출로 스마트 호출 시스템 자체를 정착 시키겠다는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