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필두로 10대 금융지주 회장 및 대표들을 모아 놓고, 정부가 앞으로 진행할 한국형 뉴딜 사업에 필요한 수십조원의 자금을 금융사들로부터 자발적(!)으로 지원받기로 했다. 정부가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진행했는데 금융사들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과제 중에서 '그린 스마트 스쿨', '국민안전 사회간접자본 SOC 디지털화', '그린 리모델링' 에 수십조원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대표 금융지주사 뿐 아니라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우리나라 내노라하는 금융사들은 거의 다 모인 자리였다. 구체적으로는 신한지주 28.5조원, KB금융지주 10조원, 우리금융지주 10조원, 하나금융지주 10조원, NH농협금융 13조8천억원, 메리츠금융그룹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