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코로나 글로벌 경기 침체로 화학주가 수요 부족에 시달리고 있기는 하지만, 오일 전쟁이 계속되면서 저유가로 화학주들 생산비용이 내려가서 저유가 특수를 누릴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가 나왔다. 에틸렌 생산하는 업체들 이야기인데, 에틸렌 생산 방식이 크게 세 가지라고 한다. 1) 셰일가스에서 에틸렌을 뽑아내는 에탄크레커 ECC 방식 => 셰일가스라는 말처럼 미국 정유사, 석유화학업체들이 주로 사용한다. 2) 나프타를 분해하여 에틸렌을 생산하는 NCC 방식 => 한국 석유화학 업체들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3) 석탄을 분해해서 에틸렌을 생산하는 CTO 방식 => 중국이 주로 이걸 쓴다고 한다. 저유가로 에틸렌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낮아지면서 호재로 작용할거라는 논리다. 에틸렌은 '석유화학의 쌀' 이라고도 불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