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이마트 주가 11만원인데 목표가 21만원 리포트가 등장했다. 거의 두배인건데. 이 패기넘치는 리포트의 주인공은 유안타증권이다. 유안타증권에서는 이마트에 대하여 대형마트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수혜를 고스란히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경쟁사인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잇달아 폐점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20년 내 16개 점포를 폐점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도 실적 부진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폐점과 매각이 진행 중이다. 대형마트 폐점 대상을 보면 경쟁 상권인 경우가 많은데 한 쪽이 폐점하면 다른 쪽으로 그 수요가 고스란히 흡수된다. 이에따라 이마트의 올해 기존점포 성장률은 +1.4%p에서 +2.9%p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였다. 영업이익으로 본다면 연간 570억원에서 1140억원 수준의 추가 이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