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대잔치

유한양행 11월5일 231000원 +29.78% 지난 주 3분기 실적 떡락으로 지옥행 급행열차를 탔던 유한양행이 말 그대로 지옥에서 돌아왔다. 1.7조원 규모의 수출 계약 발표가 뜨면서 월요일 쩜상. ㄷㄷㄷㄷ 이거 내부자들은 미리 다 알았을텐데 한미약품 급 개이득본 사람들 있지 않았을까 (아무 근거 없는 뇌피셜임) 유한양행은 존슨앤존슨(J&J) 자회사 얀센 바이오테크에 1조4천억원 (12억5500만달러) 규모의 기술 수출(라이선스아웃)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EGFR 돌연변이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내성표적 폐암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성분명:YH25448) 이다. 총 기술수출금액 12억5500만달러 중 계약금은 5000만달러(559억원) 이고. 개발, 허가,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

연기금이 보유 주식 대여 중단을 선언하면서 연기금 주식을 빌려 공매도 때리던 형들은 연말까지 다 갚아야 하는 상황이다. (숏커버) 마감 기한이 뻔한 입장에서 숏커버는 눈치 싸움인터라 지난 주 후반에 급등 장세가 한번 나오기도 했는데. 주말동안 트럼프 형이 뻘소리를 하면서 일단 월요일 시장은 다시 서늘하다. 아무튼 미국 중간선거도 있어서 시장이 크게 반등할 떡밥은 없는 상황에서 우리의 희망은 공매도 숏커버 눈치싸움이 언제 시작되냐. 어느 종목에 시작되냐로 좁혀볼 수 있다. 하나금투는 이 부분에 포커싱하여 공매도 잔고 금액이 높고 실적 반등 가능성이 높은 기업 리스트를 꼽아 주었다. 하나금투에 따르면 최근 코스피200 거래금 중 공매도 금액 비중이 10월 평균 9.7%에서 최근 7.3%로 낮아졌다. 이런 추..

BHC가 개인 기업인줄 알았는데 이번에 BHC 박현종 회장이 경영자 매수 방식(MBO.management buy out)으로 BHC 그룹을 인수했다고 기사가 나왔다. 대주주는 글로벌 사모펀드인 로하튼그룹 이라는 곳이었다고. 인수가액은 4500억~5000억원으로 경영자매수 방식 건 중에서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한다. 전문경영인이니 뭐니 하지만 결국엔 박현종 회장도 엄청난 금수저라는 거잖아!! ㅋㅋㅋㅋ BHC 그룹은 치킨프랜차이즈 BHC 를 비롯하여 그램그램,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불소식당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박현종 회장 개인돈으로 전부 인수한거는 아니고 조형민 전 로하튼코리아 대표, NH투자증권, MBK파트너스 스페셜시추에이션펀드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한다. 사모펀드 측에서는 엑시트에 ..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 받고 이러려면 신용등급 조회가 들어가는데 그래서 평소에 신용등급 관리가 중요하다. 돈 빌릴일 있으면 제때제때 잘 갚고 저축도 많이 하고 그래야 오른다고. 아무튼 신용등급 확인을 마구 하면 (대출 신청 등) 신용 등급 점수가 떨어진다는 말이 많은데 몇 군데에서는 신용등급에 영향없이 현재 내 신용등급을 조회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토스 등이 이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안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아이폰XS 를 경품으로 걸었다길래 냅다 가입해서 신용등급 조회해봤다 ㅋㅋㅋㅋ 신용등급 뿐 아니라 신용카드 사용액과 대출잔액도 함께 조회할 수 있으니 자산관리하는 측면에서 꽤 편리하다. 카카오뱅크 계좌가 없어도 조회 가능하니까 참고! 아... 근데..

쎌바이오텍 11월1일 27600원 +10.62%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제약사인데, 이번에 대장암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특허 3건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면서 +10.62% 급등. 일단은 장중에는 더 올라갔다 내려왔고, 수급 상황은 개인만 물린 느낌이다. 외인과 기관은 장중 고점에 싹 다 털어버린듯. 해당 이슈가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지는 먼 길이 남은터라 단발성 호재에 털어버리는 전략이 나온걸로 보인다. 쎌바이오텍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P8단백질을 발현 및 분비하는 위장관 질환 치료 약물 전달용 미생물, 시스타틴을 발현 및 분비하는 위장관 질환 치료 약물 전달용 미생물, 유전자 발현 카세트 및 그를 포함하는 발현 벡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뭐 이 특허 때문이 아니라도 쎌바이오텍 영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