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이 결국 나스닥 상장으로 방향을 정했나보다.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승인을 통과했다는 소식이다. 상장주관사는 골드만삭스이다. 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빠르면 3월 나스닥 상장이 가능해진다. 쿠팡은 한국의 아마존을 꿈꾸면서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코로나 수혜주 효과를 톡톡히 누리면서 2020년에는 매출 11조원을 돌파했을 것이라 추정되고 있다. 2019년에는 7조1천억원이었다. 하지만 영업적자는 여전히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실적보다 꿈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나스닥 상장을 노린 것으로 생각된다. 쿠팡 지분구조는 정확히 알려져있지 않다. 표면상으로는 미국에 위치한 쿠팡LLC 에서 지분 100% 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