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대잔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통 3사 주식이 비슷한 차트를 그리며 떡락 중이다. 올해부터 5G 시대가 열린다는데 무슨일이 생긴 것일까? 최근 뉴스들을 돌아보면 경쟁적으로 5G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 이통사는 객단가(ARPU)가 높아져야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이고, 보통 통신이 한 세대를 올라갈 때 자연스럽게 요금을 올리면서 그 방식을 돌리는데. 최근 나오는 5G 요금제가 투자자들의 기대치보다 낮게 형성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5G요금제는 생각보다 싸게 나오고, 5G 투자는 올해 집중 진행될터라 비용은 많아지고. 당연하게도 올해 실적이 별로 안좋을거라 바라보는 시각이다. SK텔레콤 기준 올해 5G 가입자 목표수는 100만명이다. KT 5G요금제 : 8만원부터 완전무제한 요금제가 시작된다. SK텔레콤 ..

상반기 마무리되어가니 슬슬 배당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관련 기사 괜찮길래 킵해둠. 배당주 중에서 고배당기업에 투자하면 올해까지 5%p 세금감면혜택 (배당소득세14%->9%) *고배당기업 : 배당성향, 배당수익률이 각각 시장평균의 120% 이상이면서 총 배당금액이 10% 이상 증가하거나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평균의 50% 이상이고 총배당금 증가율이 30% 이상인 경우. 그 외 신규 상장 법인과 직전 3개 사업연도의 배당실적이 없는 법인이 시장평균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의 130% 이상인 경우도 고배당 기업으로 편입 고배당기업 중 3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천일고속 (8.6%) 그 외 기업들은 푸른저축은행(6.64%), 고려신용정보(5.48%), 유아이엘(5.45%), 이라이콤(5.39%),..

한국전력 (10월 7일 종가 51,600원 -1.71원) 미보유 한국전력 왜 이리 급락했지? 작년부터 실적이 워낙 좋아져서 6만원 아래로는 절대 볼 일 없을 것처럼 날아가더니만 어느새 다시 5만원 초반에 와 있다. 이거 고배당주에 전기 요금은 영원히(?) 상승할 예정이라 꿀종목인데 이게 5만 초반을 다시 오네. 외인은 꾸준히 사고 기관은 꾸준히 던지던 종목인데 최근 수일새에 외인이 마구 던지면서 급락했다. 기관은 원래 던졌고 + 외인이 던지면서 대형주로서 수급이 꼬이면서 폭망. 최근 국감인가서 전기요금 누진세 개편 이야기가 오고가면서 이러는건가 싶기도 한데. 요금 낮출리가 없자나. 낮춰봐야 쇼윙이지. 전기요금은 길게보면 민영화의 연결고리로 간다고 본다. 이거 월요일에 잡아야나. 월요일 시장 나쁠 것 같다..

한미반도체 (10월 4일 종가 13,950원 +0.72%) 미보유 꾸준히 성장 중인 반도체 부품주이다. 작년 당기순이익이 218억원인데 올 상반기에 이미 80% 정도 달성하여 연말까지 작년 실적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다. 배당도 매년 500원씩 꼬박꼬박 나오고 있는데 현재 기준 시가배당률은 3.58%로 안정적인 지지선이 되어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면 사두고 묵혀서 장맛이 좋은지 안좋은지 열어봐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작년 8월처럼 뜬금잆이 하락세에 물리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평소에 그리 관심이 크지 않던 종목이라 고민이 되네. 올해랑 내년까지 실적은 괜찮아 보이니 사놓고 배당만 먹어도 딱히 손해는 아니지만... 3% 먹자고 주식하는 것도 아니니.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처럼 드라마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