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이통사 주식 왜 떡락 중인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수타벅스 2019. 4. 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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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통 3사 주식이 비슷한 차트를 그리며 떡락 중이다. 올해부터 5G 시대가 열린다는데 무슨일이 생긴 것일까?

최근 뉴스들을 돌아보면 경쟁적으로 5G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 이통사는 객단가(ARPU)가 높아져야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이고, 보통 통신이 한 세대를 올라갈 때 자연스럽게 요금을 올리면서 그 방식을 돌리는데. 최근 나오는 5G 요금제가 투자자들의 기대치보다 낮게 형성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5G요금제는 생각보다 싸게 나오고, 5G 투자는 올해 집중 진행될터라 비용은 많아지고. 당연하게도 올해 실적이 별로 안좋을거라 바라보는 시각이다. SK텔레콤 기준 올해 5G 가입자 목표수는 100만명이다. 

 


KT 5G요금제 : 8만원부터 완전무제한 요금제가 시작된다.
SK텔레콤 5G요금제 : 5만5천원 8GB 소진 후 속도제한 형태. 8만9천원 요금제부터 완전 무제한(완전무제한 혜택은 연말까지 한시적)
LG유플러스 5G요금제 : SKT와 비슷하게 5만5천원에 9GB 소진 후 속도제한하는 형태로 요금제가 시작되는데 LG유플러스는 완전 무제한 요금제는 없다. 

일단 KT가 5G 완전무제한 요금제로 선빵을 때렸다. 그래서 SKT가 연말까지 한시적 무제한으로 일단 대응하고 분위기 보고 있고, LG유플러스도 요금제 수정을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SKT는 그나마 대응해서 저런거고, LG유플러스는 외통수 걸려서 오늘 주가 떡락중이다.

하나금투에서는 현재 출시되고 있는 5G요금제가 4G요금제보다 살짝 ARPU를 높여주기는 하지만 경쟁적인 무제한 서비스 제공으로 트래픽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향후 28Ghz 네트워크 장비 가격과 투자 규모 예측이 어려워 불확실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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