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보세

케이피엠테크 오전부터 급등 중이라 뉴스 찾아보는데 별게 없던데? 그래서 얘 과거 살펴보니까 이 종목 자회사 BTL첨단소재가 전기차 파우치필름 국내 유일의 생산 가능 업체라서 일본 수출 규제 이슈 떴을때 호재였던거 기억이 났다. LG화학과 협업해서 파우치필름 국산화 작업 중이라고. 근데! 이번엔 다른 이슈인가보다. 최근 신약개발업체 비보존 에서 진행하는 진통제 임상 3상 결과가 화제인데, 비보존의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은 2018년 10월 미 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고, 임상3상 결과가 다음달 발표를 앞두고 있다. 케이피엠테크는 2019년 상반기 '오피란제린'의 국내 임상을 시작했는데. 2017년 3월 비보존으로부터 오피란제인 외용제 개발권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미국 임상 3상 결과가 나오면..

최근에 바이오니아 전환사채 200억 공시 떠서 개미들 멘붕일으켰는데, 안그래도 기사로 정리된게 있어 담아와본다. 바이오니아 전환사채, 바이오니아 유상증자 히스토리인데, 갈수록 밑빠진 독에 구멍이 커지는 모양새다. 2012년 이후 무려 977억원을 자금조달해서 삭제시켰다. 아 물론 마지막에 200억은 아직 안썼음. ㅋㅋㅋㅋ 바이오니아는 정상적인 사업 매출로 돈 들어올 구멍이 거의 없는 상태이다. 2019년 상반기 기준 보유 현금은 53억원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실적은 34억원 영업적자, 32억원 당기순손실이다. 상반기에 영업을통해 유입된 현금은 4억원에 불과하다. 바이오니아의 연간 판관비 수준은 200억원~250억원이라 이번에 수혈받은 자금도 1년짜리 시한부라고 볼 수 있다. 1년 안에 200억을 벌어들이..

바이오주 바이오니아에서 2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했다. 와 진짜... 개미들 다 죽겠구나. 최근 좀 올라가는 기미가 보이더니만 이걸 또 이렇게 후려패네. 받아간 펀드들이 메이저들이긴한데 그래도 전환사채는 발행가의 70%까지는 빠진다고 봐야는거라서 5300원 정도까지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된다. 이번 바이오니아 전환사채 발행가액은 7577원이다. 200억이나 전환사채 발행하는데 발행 목적은 그냥 운영자금이다. 그게 더 짜증남. ㅋㅋㅋㅋ 근데 요상한게 전환사채 발행하면 기관 쪽에 사전에 소문이 돌거라서 주가가 하락세 방향을 잡아야는데 최근 오름새였고, 게다가 투신이랑 외인 수급이 꽤 들어온 상태였다. 이거 그냥 역배팅 찬스로 봐야하는걸까? 바이오니아 측은, "전반적으로는 신약 개발 영역과 분자진단 영역에..

식약처가 메디톡스에서 생산하는 수출용 메디톡신 (수출명 뉴로녹스) 일부 제품에 대하여 강제 회수 및 폐기 명령을 내렸다. 메디톡신은 국내 1위의 보톡스 성분 제품이다. 식약처는 현장 조사를 통해 메디톡신 품질 검사를 진행한 결과 내수용 메디톡신 제품은 이상이 없으나, 수출용 제품에서 부적합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제기한 메디톡신 결함 사유는 역가, 함습도 등 품질 부적합이다. 다만 회수 대상 제품 생산 시점이 오래전이라 대부분 유통기한이 지난 터라 시장에 남아 있는 재고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제품 결함으로 확정될 경우 기 수출하여 소진된 물량에 대한 해외 판매사들의 클레임 등 법적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 아래를 눌러주시면 보유종목 상한가 확률 +1% 상승 *

바이오니아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에서 생산하는 체지방 감소 유산균 '비에날씬 플러스' 제품이 10월4일부터 NS홈쇼핑에서 직판을 시작한다. 식약청에서 체지방감소 기능성원료로 인정받은 모유 유래 특허 유산균으로 여기에 비타민D와 아연 등 면역 기능 강화 성분을 추가한 제품이다. 비에날씬 플러스 제품 한 포에 BNR17 유산균 100억마리 이상이 들어있고, 비타민D 성분도 1일권장량만큼 포함되어 있다. 바이오니아 자회사 에이스바이옴 측은 관련매출이 1분기 20억, 2분기 53억 등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률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BNR17 유산균은 임상평가에서 탄수화물을 장에서 소화하지 않는 다당류로 바꾸어 몸 밖으로 배출하고 복부 지방을 산화시켜 허리 둘레를 감소시키고, ..

대응제약 보툴리움 톡신제제 (aka.보톡스) '나보타' 생산에 메디톡스가 딴지를 걸었다. 메디톡스 균주를 무단 도용해서 만들어낸거 아니냐 이런 이의제기였는데. 대웅제약은 법원이 지정한 국내외 전문가 감정인의 입회하에 포자 감정 시험을 시행한 결과 두 회사의 균주가 서로 다른 균주임이 입증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럼 대웅제약 완승으로 끝나는거 아닐까 싶은데. 대웅제약 주가 떡상에, 메디톡스 주가 급락도 벌어지고 말이다. 근데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의 주장은 일부 내용만 부각한 편협한 해석이라면서 대웅제약 균주 도용 혐의는 9월 20일 예정된 미국 국제 무역 위원회 ITC 에 제출될 예정인 두 회사의 균주 조사 결과로 확인될 것이라며 입장을 내놓았다. 캐삭빵 결과는 9월 말에나 나올 전망이다. * 아래를 눌러주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