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넵튠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2017년에도 50억원을 유치한 크래프톤으로부터 다시 100억원을 투자받았다. 크래프톤은 이로써 넵튠 지분 6.3%를 확보하게 되었다. 넵튠은 투자받은 자금을 게임개발보다는 e스포츠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 한다. 넵튠은 지난해 e스포츠팀 스틸에잇에 145억원, 유튜브 MCN 샌드박스네트워크에 121억원 등을 투자했다. 넵튠이 특이한게 본업이었던 게임 개발은 이제는 별다른 흥행작을 내지 못하고 있고, 외부 투자 자금을 끌어들여 e스포츠 등 파생 사업 투자에 힘쓰는 모습이다. 배틀그라운드 블루홀 투자로 대박 낸 것이 영향을 미친게 아닐까 싶다. 이 쯤 되면 넵튠에 자꾸 구멍난 돈을 쏟아붇는 크래프톤이 뭐하는 회사일까 궁금해지는데.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펍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