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글로벌 습격으로 국제선 항공편이 사실상 봉쇄된 가운데, 개점 휴업 중인 면세점들이 정부에 면세품 재고를 내국인에게 판매할 수 있게 허가해달라고 요청 중이다. 정부도 워낙 심한 상황인것을 알기 때문에 이걸 승인할지 말지 고민 중이라고 하는데. 내국인 면세품 구매가 한시적으로 허가될 경우 고가품 재고가 많은 신세계 쪽이 가장 수혜를 받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알려진 면세품 재고 자산 규모는 신세계 디에프 6369억원, 롯데 1조731억원, 호텔신라 7209억원, 현대백화점 1197억원 등이다. 이 중 고가품 관련해서는 신세계가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막상 면세품을 내국인에게 판매하더라도 어디서 팔지도 문제다. 대부분의 면세점들이 백화점 사업도 병행하고 있지만, 해당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