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침체 방어를 위하여 자국에서 생산 중인 밀, 옥수수 등 곡물에 대한 수출 금지령을 내렸다. 대외적으로는 수출 할당량이 다 되서라고는 하지만 누가 봐도 보호 무역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문제는.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이라는 점이다. 안그래도 개도국과 아프리카 극빈국 중심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와 메뚜기떼 대유행으로 극심한 기아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세계 곡물 시장에 큰 축을 차지하는 러시아의 선제적 조치로 곡물 가격이 요동칠 가능성이 생기고 있다. 러시아의 곡물 수출 금지령은 밀, 소맥, 호밀, 옥수수 등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진행된다. 러시아는 오일 전쟁에 이어 식량 전쟁을 벌이려는 것일까? 미국 곡물 대장주 ADM, BG https://s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