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보세

미국 시간으로 10일, 세계 최대 숙소 공유 서비스 업체인 에어비앤비 Airbnb 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최초 책정된 공모 가격은 68달러였지만 (이마저도 56~60달러에서 이미 상승한 가격이었음), 엄청난 매수세가 몰리면서 시초가 146달러로 시작하고, 이후 165달러까지 폭등했다. 에어비앤비는 공모가 68달러로 기업공개를 진행하면서 35억달러의 현금을 확보했다. 에어비앤비 주가 165달러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148억달러까지 치솟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공유 서비스 업체들이 큰 악재가 터졌지만 에어비앤비는 홈쉐어링이 아니라 아예 주택 전체를 대여하는 방향으로 서비스 포인트를 전환하면서 실적 반전에 성공했다. 월프리서치에서는 에어비앤비 목표가로 135달러를 제시했다. 코로나 백신이 ..

삼프로티비 출연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윤지호 센터장 방송분 요약 : 기업 3분기 이익 좋은거 코로나라 비용을 줄여서인 효과가 크다. 이게 계속될까? 과거를 돌아보면 지금은 과하게 슈팅한 상태다. 조정을 준비해라. 실적이 못따라가는데 쳐맞으면 -20%씩 빠진다. 이러면 버틸 멘탈이 안남아난다. 정수리까지 먹으려고 하지마라. 코스피는 이미 내년 상반기 실적 다 반영했다. 보유 종목에 슈팅이 나온다면 비중 줄여가는걸 추천한다. 사람들이 너무 2021년을 낙관하는거 같은데 추세장이라기보단 변동성 장세일 가능성이 보인다. 레버리지 줄여라. 원화강세가 내년에도 계속될까? 미국 경기 좋아지면 미국채 10년물 금리 올라간다. 그럼 강달러로 분위기 바뀔거다. 그럼 외국인은 빠져나가겠지? 조정을 준비하려면 패자를 줄이고, 승..

한국전력 주가가 어제오늘 대폭등했다. 더욱 호재인것은 기관 수급이 폭발적으로 들어온 점인데. 주가 급등 이유는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라는 녀석 때문이다. 한국전력 실적은 석탄 가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전기 생산 과정에서 화력발전 비중이 꽤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 원전 가동율도 줄이고 있어서 더욱 그러한 점도 있다. 그래서인가 최근 수년간 한국전력 실적은 수조원 단위의 적자가 발생했다. 그 해결책으로 연초부터 전기요금 인상해야한다는 말이 계속 나왔는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민생 살려야하는 정부 입장에서는 허락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한전 대주주는 산업은행이지만 누가봐도 결정권은 정부에 있다.) 그리고 정부는 향후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풍력에너지, 태양열에너지) 사업을 진행하려 한다..

미국 증시에 있는 상품 중에 한국 코스피 대장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해서 이걸 3배 레버리지 돌리는 상품이 있다. 바로 Direxion Daily South Korea Bull 3X Shares (KORU) 라는 녀석이다. 구성을 봤는데 사실 잘 못알아먹겠고 그냥 3배 레버리지 상품이라고 생각하자. 코스피 1% 오르면 대출 3% 오르고, -1% 하락하면 -3% 떡락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Direxion Daily South Korea Bull 3X Shares (KORU) Top Holdings Name Symbol % Assets iShares MSCI South Korea ETF EWY 33.37% Goldman Sachs FS Treasury Intms Instl FTIXX 27.78% Ishare..

삼프로티비에 출연하여 2021년 탄소배출순제로 관련한 투자 방향성에 대하여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위원님이 브리핑해주면서, 주식투자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도 말씀하셨는데 깊은 공감이 되어 공유합니다. 주식투자라는게 집을 짓는 과정하고 동일하다. 비유를 하자면, 우리가 자기 집을 짓는다면 얼마나 꼼꼼하게 짓겠는가? 어디 한군데라도 하자가 생기지않기위하여 기초부터 꼼꼼하게 할거다. 주식투자는 논리에 집을 짓는 게임이다. 자기만의 논리가 전세계 트렌드를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굉장히 꼼꼼하게 검증을 해서 잘 지어놓고나면 그 다음부터 사실은 별 걱정이 없다. 오늘같이 흔들리는 날이 있을 수도 있고, 경제 위기가 올 수도 있다. 그런데 그것을 하지 않으면서 주식매매를 하면 털리기 쉽상이다. 집을 잘 지어놓..

뭐야? 건설주 왜 급등이야? 김현미 테마주 그건가? ㅋㅋㅋㅋ 김현미 전 국토부장관이 물러나자마자 귀신같이(?) 건설주가 급등하고 있다. 물론 연관성은 없다지만 사람들 심리가 어디 그런가? 변창흠 국토부장관으로 교체됨에 따라 새로운 건설 붐을 (봄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소망이 담긴 랠리가 아닐까도 싶다. 아무튼 건설주가 오르고 있다. 그리고 바이앤프레이 수준이 아니라 여러 기관 리포트를 통해서도 2021년부터 기존 예정된 공급 물량 및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에 따른 사이클에 따라서 건설주 슈퍼사이클이 오는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GS건설 건설주 탑픽은 GS건설이다. 향후 공급 물량이 많이 남아있어서 매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이베스트증권은 추천하고 있다. 2021년 GS건설 실적전망은 매출 1..

기업용 인공지능 AI 업체인 C3.AI 가 12월 9일 미국 증시에 상장하여 거래를 시작한다. 매매 시작 가격은 42달러로 확정되었다. C3.AI 시작가격 범위는 36달러 ~ 38달러 정도로 알려졌었는데 밴드 상단을 뚫어버리는 역시 IPO 강세장임을 증명하였다. 스노우플레이크 SNOWFLAKE 때에도 급등 출발 후 수일간 내리 꽂았는데 그걸 재현하는걸 아닐까 우려되기도 한다. C3.AI 시가총액은 96.33M (42달러 기준)이 될 전망이다. C3.AI IPO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C3.AI 에 5천만달러 투자가 진행된다고 한다. 2019년 4월말 회계마감 기준으로 누적 순손실이 2억9360만달러에 달하고, 2020년 회계도 순손실 상황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상위 3명의 고객이 44%의 매출 비중을 ..

지난 11월에 디즈니 목표가가 165달러까지 제시된 뉴스를 보았는데, 오늘 또 상향 소식이 들려왔다. 그 사이 디즈니 주가는 150달러를 돌파한터이다. Loot Capital 루트 캐피탈에서 디즈니 목표가를 175달러로 제시했다.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증가세가 2025년까지 현재의 두 배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 다양한 수익화 모델이 제시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따라 1인당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그리고 Wells Fargo 웰스파고에서는 무려 디즈니 목표가로 182달러를 제시했다. 최근 주가보다 20% 정도 높은 수준이다. 역시 디즈니+ 가 핵심 요소인데, 디즈니 스트리밍 체인에서 영화 애니메이션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생중계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5..

코로나 백신 접종이 영국을 시작으로 슬슬 진행되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전국민 집단 면역까지는 최소 1년여의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해외여행은 더 시간이 길게 필요할 수도 있는데, 그 때문에 여행주, 항공주, 카지노주, 면세점주 등 해외여행 관련주는 하나하나 숨넘어가고 있다. 그래서인가 정부가 묘안을 짜냈다. 무착륙 해외여행이다. 착륙은 안하지만 영공을 넘어가니까 아무튼 해외여행이다. 그래서 입출국 수속도 진행하고 여권도 필요하다. 이건 뭐랄까 아무리봐도 면세점주 살려주기 위함이 크다. 해외여행으로 판정해야 출국 시 면세품을 사서 나가는걸 허용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면세품을 다시 들고 입국하면 안되지만 서로 그정도는 모른척해주는게 인지상정이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업계를 위하여 무착..

세계 최대 쇼핑 머시기 그러길래 왜 아마존이 아니고 위시인가 했는데, 모바일 중에 1등인가보다. 위시 앱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은 모바일 쇼핑 앱이라고 한다. 이거 왜인지 모르겠는데 나 지메일로 스팸 이메일 엄청나게 오더라. 내가 저걸 언제 가입한거지 -_-? 아무튼 위시 쇼핑몰은 월이용자 MAU 1억명 이상이 이용하고, 코로나 수혜주로 9월에는 1억8100만명이 이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쇼핑몰 WISH 를 운영하는 회사가 컨텍스트로직 ContextLogic 이 12월 중으로 나스닥 증시에 상장한다. 12월은 에어비앤비 상장, 도어대시 상장 등 대어급 상장으로 조금 소외되는 상장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그래도 기업가치가 112억 달러에 달할거라고 한다. 최근 IPO활황장에서는 250억달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