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이시습지

주말동안 코오롱티슈진 인보사에 대하여 미국 FDA에서 임상 3상 재개를 승인한다는 소식이 뉴스로 나왔는데, 당연하다시피 코오롱 관계사 종목들이 쩜상한가를 찍으며 내달렸다. 남은 하나 관건은 코오롱티슈진 지분도 없는 코오롱인더가 상한가를 갈 것인가 정도랄까? 이렇게 보듯 코오롱티슈진 지분을 보유한 코오롱, 코오롱생명과학 뿐 아니라 같은 그룹사일뿐인 코오롱머티리얼,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인더 등도 상한가를 찍거나 상한가에 근접하게 급등했다. 아! 코오롱글로벌은 코오롱티슈진 지분 0.56% 있다는듯 하다. 코오롱 그룹 숨넘어갈뻔한 코오롱티슈진 거래정지 사태 이후 물린 개미들의 한숨이 천하를 떠돌았는데 이제 한시름 덜게 되었다. 국내 식약처에서는 인보사 승인 취소라던가 그랬던거 같은데 미 FDA 끝발이 있으니까 ..

이제 코로나 관련주에서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 인도, 중국으로 몰려가고 있다는 사막 메뚜기떼 때문에 식량 위기론이 나오면서 수급이 식료품주, 곡물 관련주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국내 식량 테마주는 다른 포스팅에서들 살펴보면 되고. 미국 증시(S&P500, 나스닥 등)에 상장된 글로벌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곡물 메이저 회사들을 살펴보자. 세계 곡물 메이저 업체들을 소위 ABCD 라고 부르는데, 미들랜드 (ADM), 벙지 (BG), 카길 (Cargill), 루이드레퓌스 (Louis Dreyfus) 이렇게 4 회사를 지칭한다. 이 회사들이 전세계 곡물 교역의 8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주요 품목은 역시 옥수수, 밀, 대두 등 글로벌 메이저 곡물들이다. 물론 곡물만 하는건 아니고 파생 상품 모두를 취급한..

사조동아원 이라는 종목인데, 사조 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듯이 사조참치의 그 사조 그룹 맞다. 제분, 사료 업체인 동아원, 그리고 한국제분을 2016년 인수하면서 국내 밀가루 시장 점유율 3위로 뛰어올랐다. 그럼 밀가루 1위는 어디냐고? 어디냐고 묻는다면 말해주는게 인지상정! 물론 CJ제일제당 이다. 근데 CJ제일제당은 너무 무겁자나 (시총 3조 6천억원) 식량 부족 테마주로 놀려면 가벼운거 타야지? 그리고 2위 업체는 대한제분이다. 아래 쪽에 대한제분 차트 있으니까 보고 올라와도 된다. 주당 거래가격이 너무 비싸다. ㅋㅋㅋㅋ 사조동아원의 가장 큰 장점은 주당 거래가격이다. 소위 동전주다. 아무튼 사조동아원은 밀가루 업체 두개를 인수합병하면서 밀가루 장사로 조 단위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사조그룹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