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대도서관,윰댕 이용정지? (시노자키아이 제휴방송)

아프리카TV (10월15일  종가 29,150원 +2.28%)

미보유

 

아프리카TV의 대표 BJ인 대도서관과 윰댕 커플이 함께 방송 이용 정지를 당했다. 얼마전 진행된 시노자키 아이 출연 방송이 사전에 아프리카티비에 공유를 하지 않았다는 사유다. 상업적인 광고 제휴 방송은 사전에 공유하고 돈을 내야한다는 모양인데 언제적 갑질 정책을 유지하는 건지...

 

 

사건을 설명하자면 아프리카TV는 BJ들에게 제휴광고방송 들어올 때, 호스팅비 명목으로 삥을 뜯어왔던 모양이다. 정식으로 아프리카 통해서 제휴 방송을 진행하는 경우 메인에 노출해주거나 하는 비용을 받는건 이해하지만, 호스팅비는 평소에도 모든 BJ에게 나가는 비용인데 돈을 내라니 웃긴 소리다.

 

인지도 낮은 BJ들은 직접 BJ에게 컨택하기 어려우니 아프리카 통해서 컨택되는 경우도 많았을텐데 그런 경우에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명목으로 중계비를 받는것 까지도 이해는 된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확실히 도를 넘었네. BJ들이 말 잘듣는 강아지인줄 알았는데 호랑이로 진화한걸 눈치 못챘구만. 내가 대도서관이라도 아프리카티비에 미련은 없겠다.(그리고 최근에는 대도서관이 아프리카에서 방송하는건 거의 의리 수준에 가까웠다.)

 

이미 유튜브를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BJ들이 많은 상황에서 이게 거대한 엑소더스의 시작점일수도 있을거 같다. 물론 경쟁사들이 잘 해야 하는 일이겠지만.

 

그러니까 결론은 카카오 일해라!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다! 대도서관이랑 윰댕 잡아!!! 일단 대도랑 윰댕은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앞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이런 타이밍에서조차 다음팟 방송은 언급조차 안되는구만.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