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한국정보인증, 유상증자.....!? 어떻게 해야하지?

수타벅스 2016. 10. 1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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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 (10월15일 종가 7,500원 -7.41%)

미보유

 

※ 13일 장마감 후 225억원의 유상 증자 공시를 발표(=뒷통수)했다. 시총 대비 14% 정도 비중이다. 신주 발행 예정 가격은 5370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17년 1월 11일이다.

 

다행히(?) 관심종목이기만 하고 미보유인 종목인데, 주주대상 유증 발표가 떴다. 장마감 후 유증공시라니... 이런 비매너가.... 하아... 보유 안했어도 마음이 아프네. 자주가는 주식카페에서 이 종목 주주들이 많아 다들 아침부터 멘붕하던데 이후 흐름을 생각해보기로 했다.

 

일단 신주 발행예정가가 5370원이니 저 가격까지는 밀린다고 생각한다. 내가 작년에 유증 4번을 쳐맞아 봤는데 걍 다 발행가까진 밀린다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반대로 생각하면 아직 저 가격까지 밀리기 전이니 얼른 손절하고 탈출했다가 저 가격에 다시 들어가는게 맞다. 왜 그런가하면 보유 주주 입장에서는 지금 가격은 팔고 신주인수권만 사서 발행 받으면 5370원에 1주를 얻게된다.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니까 가격이 서로 수렴할 때까지는 밀리게 된다.

 

 

속터지는 과거회상이긴한데. NHN엔터에서 겁나 고점에서 유증 때리더니 가격이 주구장창 유증가격까지 밀렸다가 유증이 진행되었다. 사실 그 뒤에는 유증 물량 때문인지 더 하락 진행됨 (엔터는 딱히 미래에 대한 비전이나 실적도 약해서 더 털렸다.)

 

 

 

한국정보인증도 명확한 비전이나 M&A계획이나 이런 청사진이 밝혀지지 않는 이상 애매한 주가 흐름이 유증 전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저거 원격진료법 쪽이랑 엮여있는 테마주인데 누가 들어와 있나 싶어 관종 리스트였는데 유증 터져서 내년 1월까지는 잠재워놔야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과매도 나와서 유증 가격보다 밀리면 감사합니다 하고 매수해두면 될것도 같고... 근데 nhn엔터 꼴 생각하면 안정될 때까진 유증 이후에도 진입 못하거 같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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