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2배, 가스요금 1.5배 올려야..."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좀 강렬한 기사가 나왔음.

 

"한국전력 전기요금 2배 올려야..."

 

ㅎㄷㄷㄷ.

두배? 이러다 다 죽어~!!!

 

근데 알고보니 당연하겠지만

지금 전기요금의 따블은 아니고

2022년 인상분의 따블이라는 뜻이었음.

 

전문용어로 kwh 당 2022년 인상분이 19.3원이었는데

2023년에는 51.6원 이상 올려야 한국전력 적자 상황을 회복

할 수 있다고 함. 정확히는 2배가 아니라 2.7배.

 

왜 이렇게 강력한 뉴스가 나왔는고하니

한국전력 회사채 발행 한도 상향 작업이 무산되어서임.

이거 확대 안하면 3개월 뒤에는 한도 초과 상황이 되서

발행을 못하거나 그러면 적자 누적되고...

물론 공기업이긴 하지만 이론상 자본잠식으로 파산할 수도...?

아무튼 이렇게 무한으로 회사채를 찍어 적자를 메꾸며 즐기... 아니 회사를 굴리고 있는데

 

최근 한도 상향을 위한 개정안이 야당 반대로 부결된 후

이번 강렬한 발언의 뉴스가 튀어나왔음.

찐으로 2.7배 전기요금 인상할 가능성보다는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회사채 한도도 상향하고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음.

 

 

 

 

아무튼 재정에 좋아진다는 거니까

한국전력 주가는 16일 급등. 최근 추세도 상승세.

2023년에는 진짜 전기요금 올려주겠지 이런 기대감.

전기요금 인상은 여야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엮여 있음.

한 쪽은 탈원전+친환경발전 으로 적자가 심해졌다고 주장하고 있고

다른 쪽은 방만한 경영 탓이라고 하고 있음.

#도긴개긴

 

 

 

 

전기요금 뿐 아니라 도시가스 요금도 인상 요인이 있다고 같이 나와서

한국가스공사 주가도 급등.

2022년 인상분에 1.5배~1.9배 정도 올려야 한다고 함.

 

우리나라도 물가(인플레이션) 잡아야는데

물가인상 요인이 2023년에는 크게 기다리고 있구나.

 

#국내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