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주가 최근 상승하는 이유
5월 SK 인적분할설 루머가 돌고 있다고 함. SK 저평가 해소가 목적. 근데 유안타증권 최남곤 연구원은 실현 가능성은 사실상 0%라고 단언. SK 지주사가 쪼개져서 시총 규모가 작아질 경우 경영권 공격이 쉬워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 SK 그룹은 경영권 공격에 PTSD가 있음. ㅋㅋㅋㅋ. SK 그룹 내부에서 SK 저평가 해소를 위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짜내는 중에 하나가 흘러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
위 루머를 떠나서, SK 지주사는 주가를 계속 올려야함. 길게 보면 SK하이닉스 지분을 들고 있는 중간지주사 SK스퀘어와 합병할 것이라 예상하는데. 이 때 합병 비율을 모회사가 유리하게 가져가려면 고평가 상태여야함. SK스퀘어는 자회사 상장만 계속 반복하면 그냥 알아서 저평가 상태의 껍데기 기업이 됨. 그러고보니 나 SK스퀘어 지분 들고 있는데 그거 언제 털어버리지 -_-a 분할상장 직후 고점에 털었어야는데 어리버리하다가 완전 물렸네.
* 삼성전기 급등
애플이 2022년 하반기 준비 중인 맥북프로 M2 프로세서용 기판 공급을 삼성전기가 주도적으로 할 것이라는 뉴스. 삼성전기는 M1 프로세서용 FC-BGA도 다른 회사들과 함께 공급하고 있는 주요 협력사. FC-BGA 매출은 2022년 7400억원 yoy +27%, 24년에는 1.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키움증권은 전망.
#FCBGA관련주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코리아써키트
* 카카오, 자체 구독 서비스 만든다?
서비스 별로 흩어져 있는 구독 서비스를 통합하고, 구글 애플 등을 통하느라 추가로 나가는 비용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뉴스.
근데 카카오가 인수한지 수년 된 멜론 서비스조차도 낙후된 꼬라지를 생각하면 전사 차원에서 통합적인 브랜드 일관성을 갖춘 구독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지 갸우뚱. 이런건 네이버가 잘하지. 네이버가 제국이라는 이름에 걸맞는다고 보면 카카오는 지방 호족들을 모아둔 연합체 같음. 아무튼 이것저것 모아서 결과적으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카카오 구독 서비스가 등장할 전망.
* 김슬아 컬리 대표 "언제든 흑자 가능"
신선식품 새벽배송과 물류센터 운영 소프트웨어를 해외 이커머스 기업에 판매하는 SaaS 사업에 진출할 계획. 새벽배송 인프라를 판매하겠다는 전략.
컬리는 개발자 인력을 줄이면 지금도 흑자가 가능하다고 밝힘. 한국의 국제회계기준이 개발자 인건비 등 IT기술기업의 자산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는 의견 제시.
컬리 김슬아 대표는 평범한 젊은 주부의 성공신화 같이 느껴지지만 사실 민족사관고등학교 - 미국 웨즐리대학교 - 골드만삭스 채권 매니저 - 맥킨지앤드컴퍼니 - 테마섹홀딩스 - 배인앤드컴퍼니 등의 경력을 쌓은 초엘리트 인재임. 이런 훌륭한 분이 운영하는 회사가 왜 쥐꼬리만한 한국 증시에 오시려는지 모르겠음. 지금이라도 상장 신청 철회하시고 나스닥 가셔서 글로벌 인재가 되시면 좋겠음.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 2021년 실적은 매출액 1조5614억원 당기순손실 2177억원. 기업가치는 4조원으로 평가받고 상장예비심사 청구중. 7월 코스피 상장 전망.
#마켓컬리관련주 태경케미컬, 푸드나무, 흥국에프앤비, 케이씨피드, 우양, 미래에셋벤처투자, SK네트웍스, DSC인베스트먼트
#새벽배송관련주 #신선식품관련주 지어소프트(오아시스), 이마트, 신세계
#국내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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