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CJ ENM 넷마블 지분 매각설 누가 이득이냐? feat. 에스엠, 스튜디오드래곤

ㅎㅎㅈㅅ 2022. 2. 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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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이 SM엔터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보유하고 있는 넷마블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뜬금없지만 기자님이 [단독] 안넣어서 갑자기 신뢰도 급상승 ㅋㅋㅋㅋ 아무튼 회사 공식 발표는 아니니까 찌라시 정도로 보자.

 

 

정리해보면,

 

 

- CJ ENM 이 넷마블 지분 1872만주 (21.78%, 약 2조원)를 보유하고 있음.

- 절반 정도를 블록딜하여 시장에 충격을 줄이고 엑시트.

- 이렇게 마련한 1조원으로 에스엠 대주주 지분 18.72% 을 경영권 프리미엄 얹어서 6천~7천억원 정도에 인수. (지분을 주가로만 계산하면 2600억원 정도임)

- 넷마블 지분 블록딜은 2월 중 진행.

- 넷마블 지분 매각 물량을 줄일 경우 스튜디오드래곤 지분을 일부 매각할 수도 있음.

 

 

에스엠이 CJENM 소속이 되는건 기정사실인거 같음. 그래서 각 회사에 누가 이득인가 생각해 봤는데...

 

 

 

- 에스엠 호재. CJ ENM 플랫폼을 통해서 자사 아티스트 진출이 용이해짐. 에스엠 주주들도 개호재. 경영권 프리미엄 가격이 얼마나 붙을지가 관건인데 그 가격까지는 업사이드가 열린다고 생각해보고 싶다.

 

 

 

 

- CJ ENM 재정악화는 부담, 장기 성장성은 호재. 사실 CJ ENM 의 제일 악재는 CJ 계열이라는거다. ㅋㅋㅋㅋ

 

 

 

 

- 스튜디오드래곤은 넷마블 지분 매각이 덩치가 커서 일부를 스튜디오드래곤 지분이 매도된다면 악재. 스튜디오드래곤은 전통적(?)으로 드라마 흥망성쇠에 따라 박스권을 도는 종목인데 의외의 저점을 만들어줄 수도 있겠다.

 

 

 

 

- 넷마블은 지분 인수 대상이 얼마나 장기 투자자인지에 따라 달라질듯. 근데 현재 넷마블 주가 생각하면 단기 차익 노리는 투자자는 아닐 것 같음. 넷마블은 #P2E게임 #NFT관련주 엮인 상태니까 10만원 단기에 깨지거나 하면 진입각 봐야할듯.

 

 

CJ ENM 이 에스엠 먹는 것 까지는 좋은데, 스튜디오타이거(가칭)로 불리는 영화부문 물적분할이 골치아프네. 그것 때문에 주가 떡락하고 회복이 안되고 있음. 모든게 계획대로 잘풀리면 빅픽쳐로 떡상하겠지만 그게 사람 마음대로 되는건 아닐거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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